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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인 남편2

이런 이별, 저런 이별 나는 근무시간에 근무에 관련된 일이 아니라면 말하는걸 자제합니다. 모여서 이야기 해 봤자, 대부분은 남의 뒷담화이니 그런 이야기를 하다가 나도 모르게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원치 않고, 또 근무시간이니 그 시간에 어르신들께 한번이라도 더 말을 거는 것이 좋다는 생각에서죠. 하지만. 누군가가 일부러 나에게 물어오면 내 개인사를 이야기할 때도 있고, 또 그들의 개인사를 듣기도 합니다. 얼마 전에 우리 병동의 30대 초반의 청소부 S와 이야기를 하던중에 듣게된 그녀의 이별이야기. S는 우리 병동의 권력자인 청소부 P의 아들과 동거중인 아가씨죠. 유럽의 문화는 우리와는 다르게 결혼보다는 동거가 가깝습니다. 평생 살다가 환갑을 앞두고 결혼하는 경우도 있고, 평생 동거만 하다가 법적으로는 서로 “미혼”.. 2023. 7. 5.
유럽에도 맞고사는 여성들이 있다. 유럽, 오스트리아에서는 맞고 사는 여성이 없는줄 알았습니다. 보기에는 모두들 너무나 신사적이고 남을 배려하고 매너있어 보이거든요. 그라츠가 포함된 지역(우리나라의 (강원)도 개념)인 Steiermark 슈타이어막에 여성 5명중에 한명은 신체적인 폭행을 당하는 피해자라고 합니다. 우리가 편히 하는 말로 “맞고 사는 여성”들인거죠! 12월10일까지 16일간 “여성에게 행사하는 폭력반대“라는 내용의 행사가 여러 협회에서 있었던 모양입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1,808명의 폭행 피해자가 있었는데, 그중에 1,506명이 여성이였고, 남성이 120명, 미성년자 청소년이 182명이였답니다. 선진국이라고, 유럽이라고 해서 여성이 대우받고 사는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닌 모양입니다.^^; 이 신문기사를 보여주니 다들 .. 201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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