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클라우디아1 누구시더라? 제가 허리가 안 좋아서 6회에 걸쳐서 물리치료를 다녔었습니다. 예약한 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도착한지라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누군가가 나를 보고는 씩 웃고 지나갑니다. 나도 얼떨결에 웃으면서 잠시 생각했었습니다. “저 여자는 미국의 유명인을 조금 닮은 거 같은디...” 제가 물리치료를 다닌다고는 하나, 보통은 같은 물리치료사한테 계속 치료(운동 아닌가베?)를 받는지라, 그곳에 다닌다고 해서 모든 물리치료사를 아는 건 아니거든요. 나중에 옷 갈아입고 내 앞을 왔다 갔다 하는 걸 보니 그녀도 물리치료사인데, 그녀는 왜 나를 보고 웃은 것인지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매주 갈 때마다 그녀는 나를 보고는 씽긋 웃고 지나갔고, 나또한 그녀가 웃으니 따라 웃는 정도인지라 그저 씩 웃었는데, 저는 대기실에서 기다리.. 2016. 1.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