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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매장 환불2

Ende gut, alles gut. 끝이 좋으면 다 좋다 독일어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Ende gut, alles gut 엔데 굿, 알레스 굿” 끝이 좋으면 다 좋다는 말이죠. 일이 진행되는 과정이야 어찌됐건 간에 마무리가 훌륭했다면 잘됐다는 이야기죠. 이번 여행을 마치면서 우리 차를 중고차 매장에 문제없이 주고 나오면서 혼자 중얼거린 말입니다. 판매한 지 1년이 넘은 차를 (물론 어느정도 차감된 가격이기는 하지만) 환불해준다는 중고차 매장은 어디에서도 보지도 못했고,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뉴질랜드의 고객만족도 97%를 달하고 있는 중고차 매장에서는 우리 차를 환불해줬습니다. ---------- 아! 이 중고차 매장에서는 차를 파는 것이 목적이지만 차를 사기도 하는데, 일단 사를 산후에 다시 팔 때는 -5,000불이라고 직원이 하는 이야기를 들었었죠... 2024. 1. 28.
새로운 시작! 캠핑카를 다시 만들자! 우리가 산 중고차에 문제가 있는 건 애초에 알았습니다. 하지만 중고차 매장에서 연결해준 정비소에서는 우리 차 트랜스미션에 어떤 용액을 주입해 놓고는 1,000km정도 달리면 괜찮아질거라고 했고, 그 말을 전적으로 믿은 건 아니지만, 달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고, 날짜는 자꾸 가고 있기에 길을 나섰죠. https://jinny1970.tistory.com/3736 눈치 없는 서양인 남편과 빈말 한국인 마눌은 오스트리아 남편과 함께하는 것이 시시때때로 답답합니다. 말귀도 잘 못 알아 듣고, 상황을 보면 한눈에 파악이 되는 마눌과는 달리, 남편은 상황을 봐도 파악이 불가능하고, 그 jinny1970.tistory.com 그렇게 조금은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는 차를 타고 우리는 북섬의 오클랜드에서 남섬의 ..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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