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주고받는 한국인심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912- 세대를 초월한 주고받는 한국인심 주면 받는 것이 사람 사는 인정입니다. 한때는 이런 것이 한국 사람들에게만 있는 줄 알았었습니다. 하지만 외국에 살아보니 외국 사람들도 인정이 있습니다. 받으면 줄줄도 알고, 자신이 넉넉하게 가진 것을 나눠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인정도 내 나이또래에서나 주고받는 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 40대 중반인 중년여성이 20대의 젊은 사람들을 만날 기회도 없거니와 한국을 떠나서 살고 있으니 신세대들은 어떻게 주고받는 인심을 받아들이는지도 몰랐었지요.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뉴질랜드에 온 20대 중반의 부산아가씨 두 명을 만났습니다. 하루 9시간씩 서서 양파를 선별하는 작업을 근처 농장에서 하고 있는지라, 우리가 숙박하러 들어갔던 홀리데이파크의 방을 세내서 살고 있다고 했었습니다. 이곳에 들어간 첫날 저녁에 만나.. 2018. 1.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