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잘사는 동생1 날 부러워 하는 언니, 날 질투 하는 언니 “형제는 부모의 사랑을 두고 나와 치열하게 경쟁하는 사이” 어딘가에서 이런 말을 들었을 때, 나는 뒤통수를 한대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형제는 나와 피를 나눈 사람들로, 평생을 나와 함께 살아가면서 서로의 삶에 영향을 미치며, 남들에게 말 못하는 내 비밀을 공유할 수 있고, 내가 다른 사람의 심한 뒷담화를 해도 내가 한 말이 다른 사람에게 전해질까 걱정할 필요 없는 끝까지 내 편인 사람들인데, 나와 경쟁을 하는 사이라니! 나는 1남3녀의 셋째 딸로 남동생 하나에 위로 두 언니가 있죠. 엄마가 필요한 청소년기에 엄마와 떨어져 살 때, 두 언니는 나를 지켜주고 돌봐주던 엄마 같은 존재들이었고, 언니들의 보호를 받으면서 나도 내동생에게는 내가 받은 것처럼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내 혈육이 잘되면 나도 정.. 2023. 1.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