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익숙한 직장1 익숙해진다는 것에 대해 무엇이든지 처음은 두렵습니다. 온몸이 긴장을 하고, 가슴은 콩닥거리고 얼굴도 벌게지면서 어쩔 줄을 모르겠죠. 글을 쓰다 보니 생각나는 추억이 하나 있네요. 20대 중반쯤에 뜬금없이 “미용사 자격증”을 따서 미용사로 일한 적이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미용실에 “보조”로 들어가서 열심히 청소 해 가면서 기술을 하나하나 배웠겠지만,나는 학원에서 기술을 배웠고, 미용사 자격증을 딴 다음에는.. 안양 어딘가의 “연구반”이라는 학원을 또 다녔더랬습니다. 위에서 말하는 연구반이란? 자격증은 땄지만 아직 “초보”인 미용사들이 손님들의 머리를 만지면서 기술을 배울 수 있고, 그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아직 “초보”인 미용사들에게 공짜로 머리를 하는 곳이죠. 예, 맞습니다. 공짜로 머리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마루타”가 되는 .. 2020. 2.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