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럽에서 파는 비빔밥1 남편이 밖에서 한식 비빔밥을 먹었다. 마눌에게 일어나는 일은 다 알고있으면서, 자신에게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 남편. 얼마전 근무가 있던 주말의 토요일. 오전 근무를 끝내고 점심시간에 낮잠을 자려고 누우면서 남편에게 전화를 했었습니다. 평소에는 전화를 잘 안하는데, 남편은 집에 있고, 마눌이 근무하는 주말에는 점심 휴식시간에 집에서 남편이 잘 놀고 있는지 안부전화를 하는 하죠. 하릴없이 집에 있을거라 생각했던 남편이 뜬금없이 동네 쇼핑몰에서 누군가와 점심을 먹는다니 전에 없던 일이라 신기했고, 뜬금없이 쇼핑몰에서 한식을 먹는다니 더 신기. 짧은 통화 중에 “비빔밥에 딸려 나온 소스가 고추장이 아니라 케첩”이라는 남편. “가서 고추장은 없냐고 물어 봤어야지.”하니 그건 생각 못했다던 남편. 나중에 집에 와서 물어보니 회사 동료랑 .. 2024. 4.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