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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쿠쿠쿠2

이미 늦어버린 시간들, 인터넷 연결이 안 되서 패닉 속에 지냈던 하루. 혹시 내 구닥다리 노트북의 인터넷 연결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가 해서 생각했던 것은 새 노트북. 이곳에서 노트북을 사면 한국과는 많이 다르죠. 노트북을 사면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사용가능한 프로그램 전무한 상태. 집으로 설명하자면.. 한국에서 컴퓨터를 사면 안에 붙박이장이나 침대들이 다 들어있는 상태의 집인데.. 이곳에서는 텅 빈 집이여서 내가 알아서 가구들을 들여놔야 합니다. 컴맹인 아낙에게 이런 문제는 너무 커서 회복 불가능한 사태가 되는 거죠. 그래서 생각한 것이 한국인이 쓰던 중고 노트북 구입. 일단 한국인이 사용하던 것이니 기본적으로 한글로 글을 쓰는 것이 가능할 테고.. 거기에 이런저런 프로그램들도 깔려 있을테니 맨땅에 헤딩할일은 없죠.^^ 그래.. 2019. 9. 1.
해외에 사는 한국 사람의 필수품, 압력 전기밥솥 해외에 사는 한국 사람이라면 꼭 한국에서 챙겨와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걸 꼽으라면 단연코 으뜸은 “압력 전기밥솥”입니다. 주식이 밥인 한국인에게 밥보다 중요한건 없죠!^^ 저도 해외에 사는 한사람의 한국인으로서 “압력전기밥솥”이 필요하지만, 한국에서 유럽으로 올 때 가지고 올 수 있는 짐의 무게는 겨우 23kg. 미주 쪽은 23kg 혹은 32kg짜리 트렁크 2개까지 허용이 되지만, 유럽은 달랑 23kg짜리 트렁크 한 개만 허용되는지라... 압력밥솥보다 더 중요한 것을 챙기다 보면 항상 밥솥은 순위 뒤로 밀려나버리고, 밥 먹고 싶을 때마다 절실하게 느끼는 압력밥솥의 존재! 제가 살아가는 방법 중에 하나인.. 현지에서 대체품이라도 찾아본다! 이건 밥솥에는 전혀 해당사항이 .. 2014.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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