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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직업교육344

내가 경험한 신세계 제목을 써놓고 보니 뭔가 의미심장합니다. 하지만 그걸 경험한 제게는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제가 나이를 먹었다는 걸 알려주는 세계였으니 말이죠!^^; 저는 마흔이 넘은 중년여성입니다. 저보다 한 살 어린 보스니아 여성은 22살짜리 그녀의 딸을 시집 보냈다면서 그녀의 결혼식 사진까지 들이밀어서 저를 부럽게 했습니다. 저는 결혼을 늦게 했지만, 다행스럽게 아직까지 아이도 없습니다. 이 나이에 생겨도 곤란하겠지만 말이죠.^^ 남들은 손자 볼 나이인데, 저는 이 나이에 갑작스럽게 중학교 수학을 공부하게 됐습니다. 무신 팔자가 이리도 웃기는지.. 이제는 기억도 안 나는 중학교 수학이라니요~^^; 제가 받고 싶은 교육과정을 들어가는데, 입학시험이 있고, 시험과목은 독일어와 수학이랍니다. 일단 하고 싶은 일이니 시험을.. 2014. 10. 12.
호랑이 남편에게 배우는 면접 요령 제가 오스트리아에서 받고 싶은 직업교육은 우리말로 하자면 "요양보호사"입니다. 한국에서 한 달 만에 취득한 요양보호자 자격증은 이곳에서 사용불가입니다. 제가 한국에서 이 자격증 취득하면서 받은 교육은 총 160시간. 이론 80시간, 실습 80시간을 구성된 교육이였고, 그나마 이론은 요양원을 운영하신다는 종교인들께서 강의를 오셨는데, 자격증에는 전혀 상관도 없는 이야기들로 하루를 채우기 일쑤였죠!^^; Fach- Diplom Sozialbetreuerin schwerpunkt Altenarbeit 파흐 (디플롬) 소지알베트로이어린 슈베어펑크 알텐알바이트 독일어를 한국어로 쓰려니 참 쓰기도 어렵고 읽기 또한 쉽지 않습니다.^^; 해석하자면 우리나라의 "요양보호사"같은 사회복지사입니다. (맞나?) 우리나라처럼.. 2014. 10. 5.
유럽 직업의 세계속 실습생 제도, Lehrling 레링 유럽은 한국과는 다른식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한국같은 경우는 초등학교 6년, 중학교3년, 고등학교 3년에 다시 대학교 4년, 총 16년을 배워야 하죠. 유럽은 우리나라처럼 대학까지 가는 경우는 20%가 약간 넘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나머지의 대부분은 기본교육 9년 (초등4년, 중등4년+ 직업 알아보는 1년) 년만 마치면 현장으로 일하러 간답니다. 위표의 우측은 나이, 좌측은 학년입니다. 총 9년의 교육을 마치는 14살까지가 의무교육입니다. 오스트리아에는 위와 같은 교육제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6살~9살은 초등학교를 가고! 10살이 되면 어떤 쪽으로 갈지 진로를 결정합니다. 대부분 대학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라면 AHS(Allemeinbildende Höhere Schule)아하에스를 갑니다.. 2012. 4. 12.
오스트리아 노동청AMS 이야기 오스트리아는 AMS(=Arbeitsmarktservice알바이트막서비스)라고 불리우는 기관이 있습니다. 우리말로 하자면 노동청인거죠! 노동시장 서비스를 하는 기관이니... 이 AMS에서 하는 일은 실업자에게는 실업수당을 주면서 새로운 직업교육을 시키는 곳입니다. 실업자나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만 이용하는 곳이죠! (직장에서 당한 불이익은 Arbeitskammer알바이츠캄머 라는 곳에서 해결해줍니다.) 물론 저는 실업수당은 한 번도 받아 본적이 없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6개월씩 2번 (총 1년) 일을 하기는 했지만, 항상 오스트리아를 떠나 있다가 다시 들어온 관계로 AMS에서 말하는 해당사항에 제가 포함이 안된거죠! (실.. 2012.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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