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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요양보호사 교육3

아쉬움이 남는 그녀, 알렉스 20명이 출발한 우리 반은 1학기를 마치면서 2명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18명이 새로운 2학기를 시작했습니다. 열심의 정도도 다르고, 성적의 차이가 다르기는 하지만, 나름 다 열심히 직업교육을 받고 있죠. 모두 열심히 하는데... 그중에 유난히 한 명만은 최선을 다하기 보다는 요행과 컨닝으로 1학기를 무사히 마치고 2학기에 접어들었습니다. http://jinny1970.tistory.com/1576 컨닝페이퍼가 돌았던 인체학 시험장 나와 동갑인 알렉스는 우리 반 “컨닝여왕”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했고, 매 시험마다 컨닝을 하죠. 그걸 너무도 잘 아시는 선생님이 이제는 시험 볼 때 그녀를 위해 젤 앞자리를 예약 해 두십니다. 앞자리에 앉아서도 옆자리 사람에게 자신의 시험지를 옆쪽으로 밀면서 답을 묻는 대범함.. 2015. 11. 15.
볼 때마다 열 받는 사람 저의 실습 요양원에는 “데이센터”가 없어서 저는 지금 제 전속 실습요양원이 아닌 다른 요양원의 부속“데이센터”에서 160시간의 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실습하는 곳에 집에서 멀었다면 버스나 전차를 타고 가겠지만, 다행이 집에서 멀지 않아서 자전거 출퇴근을 하고 있는 편리함은 있는 곳인데... 이곳에는 제가 볼 때마다 울화가 치미는 인간이 하나 있습니다. 이 인간 때문에 제 직업교육을 못하게 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었고 말이죠. 제 가슴을 졸이고 졸였던 그 구여곡절이 궁금하신 분만 살 짝꿍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1510 남편이 말하는 오스트리아 인맥 http://jinny1970.tistory.com/1511 또 다른 실습과 드디어 갖게 된 슈탐하임, 요양원 네!.. 2015. 7. 16.
직업교육 받을 방법을 찾아서 저는 2015년 2월2일에 개강하게 되는 BFI의 요양보호사 직업교육을 위해서 2번의 시험을 쳤습니다.필기시험을 거쳐서 면접까지 잘 봤죠. 특이한 것은 면접에서는 지금까지 살아온 이야기를 20여분간에 걸쳐서 이야기해야 했습니다. 아무래도 직업의 특성상 이 일을 하게될 사람이 살아온 길과 성격, 마음자세등을 보는거 같더라구요.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요양보호사 자격증“ 붐이 일어났었다. 한 달 만에 딸 수 있는 자격증이고 해서 그냥 따려고 했었다. 그런데 실제로 실습을 나가보니 아니더라. 느끼는 것도 많았고 정말로 ”이 일을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스트리아서 교육을 받고 일하고 싶다.” 저보다 먼저 면접을 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1,2차 면접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2014.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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