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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기차2

내가 도와준 사람, 나를 도와준 사람들 오스트리아로 돌아올 때 내가 가져온 것은 25kg짜리 트렁크 2개에 10kg 정도의 배낭하나. 유럽으로 여행이나 짧은 휴가를 오는 사람들은 몸과 마음, 짐까지 가볍게 오는 길이겠지만, 유럽에 사는 생활인들은 이민 가방까지는 아니지만 가방이 미어터져라 뭔가를 꽉꽉 채워서 오죠. 원래 유럽행 일반석은 23kg짜리 캐리어 하나만 가능하지만, 나는 대한항공 모닝캄 멤버라 23kg 캐리어 하나가 추가로 무료. 그렇게 캐리어 2개를 챙겨올수가 있었죠. (대한항공의 경우) 직원이 있는 첵인카운터 였다면 허용 무게가 23kg지만 온라인으로 첵인하고 직접 짐을 붙이는 곳에서의 허용 무게는 25kg. 캐리어가 2개이니 짐의 무게는 도합 50kg지만 그 중에 20kg정도는 우리가 오스트리아에서 가져갔던 고무 카약의 무게. .. 2024. 2. 29.
참 잘한 기차좌석 예약 아시는 분만 아시겠지만, 저희부부는 2월말~3월말까지 집을 떠나 있었습니다. 그동안 부지런히 써두었던 글을 예약으로 올려놨던지라.. 여러분이 제 글을 읽지 못한 시기는 1주일 남짓이였지만, 저는 실제로 한 달 넘게 글을 쓰지 않았었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노트북을 챙겨서 갔었지만, 어찌된 일인지 노트북 앞에 앉아서 글을 쓸 시간은 정말 없었습니다. (물론 핑계일껄요?^^;) 자 이제부터 저희부부가 일상을 떠나있던 기간 동안의 일을 여러분께만 살짝 공개합니다. (물론 제가 부지런히 글을 써야하지만 말이죠.^^) 그 첫 회로 저희가 집을 떠나서 비행기 타러 가는 여정의 일입니다. 알뜰한 마눌못지 않게 알뜰하다 못해 짠내가 나는 남편(=짠돌이)인지라 항공권도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구입을 했었고, 저희가 사는 린.. 2017.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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