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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그로스글로크너2

운동하면서 돈 버는 장보기 나는 오늘도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섭니다. 장보러 나갈 때 남편에게 하는 말! “나 산책 간다~” 사실 걷는 것이 아니니 산책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자전거 타고 나서는 나만의 산책 시간입니다. 산책하듯이 즐기는 나만의 힐링시간이 장보기이지만, 아무리 힐링이라고 해도 매일 가지는 않습니다. 식료품을 매일 사다 나르면 그걸 먹어 치워야 하는 것도 일이니 가능한 세일 상품이 나오는 날만 노리죠. 슈퍼에서는 매주 월, 목(금)에 새로운 세일 상품이 나옵니다. 그래서 이날은 세일 상품을 낚으러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서죠. 오늘 내가 낚으러 가는 품목은 이미 결정. 50%할인을 하는 세일 상품이 나의 타겟이죠. 오늘 ‘Hofer호퍼’에서 살 것은 귤이랑 비트 피클에 밀카초코렛. ‘Lidl리들’에서는 포도하고 유기농 .. 2022. 7. 10.
시아버지의 삶의 철학은 인색? 나는 시아버지를 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마음이 가난해서 인색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것이 마음이 가난한 까닭이라 싶죠. 제 시부모님은 인색하십니다. 보통의 부모님들은 자식을 푸근히 감싸주고, 뭐든지 다 줄거 같은 그런 “아낌없는 사랑”을 기대하게 되는데, 시부모님은 아니시죠. 모르죠. 나는 친자식이 아닌 며느리라서 두 분에게 이렇게 느끼는 것 일수도 있고, 내가 생각하는 한국의 부모와는 너무 달라서 그렇게 생각하는지도.. 올 여름에는 시부모님이 “크로아티아 여름휴가”를 가실 줄 알았습니다. 코로나로 몇 년째 오스트리아를 떠나지 못했고, 작년에도 시부모님을 거절을 하신터라 이번에는 거절을 안 하실거라 생각했었죠. https://jinny1970.tistory.. 2022.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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