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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스러운 남편2

모두가 다 아는 남편의 비밀 우리 부부가 다시 오스트리아로 돌아 온 지 이제 5년차가 되어갑니다. 처음에는 2년 예정으로 다시 들어왔었는데.. 이런 저런 사정으로 한해 그리고 또 한해씩 머물게 됐죠. 처음 2년은 내 직업교육을 마쳐야 하니 있었고, 그 다음은 우리부부가 돌아가면서 병원 신세를 지느라 있었죠. 남편은 발목에 금이 가서 깁스하고 2달 동안 병가를 내야했고, 마눌도 탈장수술을 하고 거의 2달 정도 쉬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남편이 젝켄(살인진드기)한테 물려서 몇 달 동안 고생. 별일이 없는 한 올해는 떠날 예정인데.. 남편이 지금 회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봐가면서 시기를 정하지 싶습니다. 나야 입사한지 2년 정도밖에 안 된지라 한 달 전쯤에 퇴사 통보를 하면 되지만.. 남편은 입사 20년(이 됐나?)정도가 되니.. 2019. 3. 2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7회- 사교적인 남편? 수다스러운 남편? 저희 집을 자주 오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 남편은 나랑은 문화가 다른 나라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해 못하는 부분도 있고, 부딪히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거기에 제 성격은 대충대충, 설렁설렁, 후다닥인디.. 제 남편은 꼼꼼, 계획 먼저, 천천히 입니다. 대충 성격을 봐도 참 많이 부딪히게 생겼죠? 우리가 결혼한 이유도 틀렸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 단지 “사랑”하나로 6년을 기다려서 했고, 제 남편은 “여러모로 재보고 맞춰보고 계획해서 ” 했을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남편이 절 사랑하지 않는다는 건 아닙니다.^^ 아무튼 우리는 참 안 어울리는 거 같은데도 어울리는 부부입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전 제가 사교적 인줄 알았는데..최근.. 201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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