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비오는 날의 일상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55-비오는 날의 일상, 와이카레모아나 호수, 날이 밝으니 눈은 떴는데, 밖에 비가 오는지라 차 밖으로 나오지를 못했습니다. 비가 잠시 그칠 때까지 기다려서야 아침을 먹으러 차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비가 약하게 내릴 때는 차 뒷문을 지붕삼아서 그 아래에 앉을 수 있지만, 비가 세차게 내리치면 이나마도 불가능하게 되죠.^^; 아침은 차 지붕아래에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비가 오는 흐린 날인데 벌들은 도대체 어디서 날아오는 것인지.. 처음에는 복분자에 한 마리가 앉나?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여러 마리가 내가 먹고 있는 아침메뉴인 뮤슬리 대접을 점령한지라.. 아침을 계속 먹어야할지 잠시 갈등을 했었습니다. 벌들과 대적하면서 전투적으로 아침을 먹다가는 벌들에게 쏘이는 결과가 나올 거 같아서, 조심하고 또 조심하면서 아침을 먹어야 했습니다.^^;.. 2017. 12.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