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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2

나 혼자 다녀온 비엔나 나들이 남편과 같이 다녀오게 될거라 생각했던 비엔나, 결국 저 혼자 다녀왔습니다. 마눌이랑 나란히 자전거 타고 도나우/다뉴브 강을 따라서 다녀오겠다며 출발 전 마눌의 자전거 타이어도 갈 생각에 타이어까지 주문을 했었는데, 결국 남편은 시간을 내지 못했죠. https://jinny1970.tistory.com/3848 또 달리게 될 거 같은 도나우 자전거 도로와 내가 만든 헬멧용 커튼 우리 부부는 4년 전에 비엔나에서 린츠까지 200km여정의 도나우/다뉴브 강변 자전거 도로를 달린 적이 있었습니다.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럽에서는 꽤 소문난 자전거 도로 중에 하나 jinny1970.tistory.com 남편은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 휴가를 받아놓은 상태라 9월말까지 열일을 해야해서 한 3일정도.. 2023. 9. 2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736-나이든 사람이 사귀기 더 쉽다, 나이가 들수록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것인지, 아님 선입견이 무뎌지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젊은 사람보다 더 나이 드신 분들이 더 쉽게 마음의 문을 여시는 거 같습니다. 아니 더 말을 걸기가 쉽다고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옆에서 누군가가 대화를 하면 한동안 듣고 계시는 듯이 조용하시다가 바로 그 대화에 참가(?)하십니다. 아히파라 홀리데이파크에 크리스마스& 새해 휴가를 온 키위(뉴질랜드 사람) 들. 키위라고 해서 전부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은 아닙니다. 어쩌다 보니 우리 집(=차) 앞, 뒤, 옆 모두 다 독일계 키위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우리 주위뿐 아니라 주방을 가도 다 독일어만 들립니다. 우리나라 사람도 그렇지만, 외국에 살아도 내 모국어가 젤 사용하기 편한 언어죠.^^ 아무리 뉴질랜드에서 오래.. 2017.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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