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당에서 만난 고부간의 수다1 마당에서 만난 고부간의 수다 우리 부부는 옆집에 사시는 시부모님과 같은 마당을 쓰고 있지만 두 분을 매일 뵙지는 못합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시부모님께 문안 인사를 드리는 문화가 아니어서 일부러 시부모님이 사시는 건물에 찾아 들어갈 필요가 없는 것도 있고! 내가 활동하는 시간과 두 분이 활동하시는 시간이 조금 다르기 때문이죠. 시아버지는 봄에서 가을까지는 해가 뜨기 전에 마당에 나오셔서 해가 진 다음에 집에 들어가시니 밖을 나다니면서 마당에서 일하시는 시아버지는 거의 매일 뵙지만, 시어머니는 집안에서 자주 안 나오시니 며칠에 한번 정도 뵙습니다. 4월인데도 해가 안 뜨면 쌀쌀한 날씨라 거의 매일 흐리고 꾸물꾸물한 겨울 날씨의 연속! 그러다 해가 뜨면 간만에 빨래 하는 날이 되죠. 마당에 있는 빨랫줄에 우리 빨래에 시어머니가 해서.. 2021. 5.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