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내친구의 죽음1 그래도 위로가 되는 것 갑자기 듣게 된 친구의 사망 소식과 장례식. 마지막 가는 친구를 배웅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그날 오후에 근무가 있었고, 하필 시간까지 겹쳐서 갈 엄두를 내지 못했죠. 페이스북에 올라왔던 장례식은 오후 3시. 오후 2시에 근무가 들어가는데, 장례식장은 여기서 두어 시간 떨어진 도시. 미리 알았다면 근무라도 바꿔볼 시도를 하겠는데, 장례식 전날 알게 된 소식이라 어쩌지도 못하고 우울하기만 했었죠. 페이스북으로 친구의 장례식을 라이브 중계하겠다고 했던 시간은 오후. 내가 근무하는 시간이라 생중계도 보지 못할 줄 알았었는데.. 그날 오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되는 친구의 장례식을 봤습니다. 페이스북에 올려놨던 장례식 시간은 여기 시간이 아니라 친구의 나라 시간이었나 봅니다. 장례식이 오전인 줄 알았다면.. 2020. 10.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