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내가 해치워야 하는 것들1 내가 해치워야 하는 것들 내가 음식을 하는 이유는 “먹고 싶어서”보다는... “해치워야 하는 뭔가”가 있을 때입니다. 신 김치가 많으면 그걸로 볶음밥도 만들고, 냉동 생선을 넣어서 김치동태국을 만들기도 하죠. 며칠 전에는 냉장고에 처치 곤란한 당근이 한 봉지 있는지라.. 그걸 기본으로 여러 가지 재료를 준비해서 간만에 김밥을 한다고 했는디.. 시부모님께 뚱뚱하게 싼 김밥 2줄을 갖다드리고도.. 혼자서 2박3일 김밥만 먹었습니다.^^; 남편은 이번에는 “마눌의 김밥”을 먹지 않았습니다.^^; “금방 싸주겠다”고 해도 안 먹는다고 하니 별도리가 없더라구요. 시부모님은 한번이면 족하신거 같아서 또 갖다드리지 않았더니만, 뚱뚱이 김밥 6줄을 다 먹어치우는데 3일이나 걸렸습니다.^^; 얼마 전에는 집에 바나나를 해치워야 했습니다. 세일한.. 2018. 11.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