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남편의 인복1 내 맘에 안 드는 남편의 친구 모든 서양인들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오스트리아 사람인 남편은 친구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학 친구가 몇 있고, 회사 동료가 몇 있고, 그 외 고등학교 동창 하나에 군대 동기 하나. 재미있는 것은 대학친구도 같은 과정을 공부한 친구가 아닌 기숙사 친구들입니다. 공대를 대학원 과정까지 공부했음 같이 공부한 친구가 꽤 있을 거 같은데.. 지금까지 같은 과 동기는 만나보지를 못했습니다. (그만큼 같이 공부한 사람이 많지 않았던 것인지..) 남편의 회사동료 중에 남편과 같은 대학을 나온 후배가 있기는 하지만.. 여기는 우리나라처럼 선후배 개념이 없어 그냥 친구죠. 오늘 이야기에 등장하는 친구, L은 남편의 공고 동기입니다. 공고 3년을 같이 공부했지만, 남편은 공대로 진학해 대학원까지 나온 이름 앞에 (.. 2018. 9.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