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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나눔2

퇴근 길, 기분 좋은 나눔 오늘은 내가 가지고 있는 슈퍼마켓 25% 할인권을 마지막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날. 퇴근하면서 일부러 남편에게 전화를 했었습니다. 뭐든지 스티커만 붙이면 정가보다 25% 더 저렴하게 살수 있는데 그걸 놓치면 너무 아깝거든요. 남편도 사다 달라는 물건이 있어서 발걸음 가볍게 슈퍼마켓으로 향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건 25% 할인권은 3장. 1장에 4개의 스티커가 있고, 1인당 사용할 수 있는 스티커는 4장. 나는 오늘 한 장만 필요하니 나머지 2장은 슈퍼에서 장보는 사람들 중에 할인권 없이 장보는 사람들 중에 주기로 결정.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면서 스티커 줄 사람을 물색했습니다. 카트에 물건을 제법 싣고 가는 젊은 커플 발견. 외모로 봐서는 외국인이 맞고! 우리 동네는 전 유고연방 전쟁때 꽤 많은 난민들.. 2021. 10. 13.
기분좋은 나눔, 커피포트 제가 가진 것이 많지 않아서 자주 나누지는 못하지만, 간만에 나누는 기쁨을 만끽한 일이 있었습니다. 시누이는 꽤 자주 집안용품을 바꾸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마도 파티를 자주하니 선물로 들어오는 것들이 쏠쏠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결혼선물로 받았던 물 끓이는 전기주전자가 연식이 조금 되어가니 물이 조금씩 새고 있었지만, 그리 크게 새는 것도 아니어서 그냥 썼었는데.. 시누이가 버린다고 내놓은 물건들 중에 예쁘게 생긴 테팔 전기 주전자를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얼른 챙겼죠. 어차피 내가 챙기지 않으면 재활용품을 버려질 운명을 가진 녀석이어서 말이죠. 우리 것처럼 물이 새는 것도 아닌 멀쩡한 녀석을 왜 버리는지 살짝 시누이 방을 들어다보니.. 내 차지가 된 녀석보다 훨씬 더 멋진 녀석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2015.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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