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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1회- 뉴질랜드 속에서 찾은 한글

by 프라우지니 201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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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세계 속에 살고 있는 한사람의 한국인으로서 항상 어디선가 한글이 보이면 눈이 더 커지고, 어디선가 한국어가 들리면 귀를 더 쫑긋 세우는 사람입니다.


제가 보는 상황이 뿌듯한 상황이면..

“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임을 더 느끼게 되고...

 

눈살 찌푸리는 상황이면..

 “저런 행동은 안하면 좋을 텐데..”하는 생각을 하게 되죠!


한국인으로서 여행을 하면서 불만이 있다면..

“한글로 된 안내(서/판)가 조금 더 많았음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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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한국보다 엄청난 인구로 밀어 붙이고 있고!!

일본은 여러 면에서 한국보다 몇 십 년 앞선 것으로 밀어붙이고!!

요새는 올라가는 엔으로 밀어 붙이고 있죠!

 

 

여기서 잠깐!

 

호주사람이 말하는 걸 들어보면..

뉴질랜드는 호주보다 20년 정도 뒤 떨어져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이 경제적인 면에서든.. 다른 면에서든..

바로 옆 나라인데도 말이죠!

아마도 우리와 일본도 그렇게 차이가 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인지 어디를 가도 중국어, 일본어 안내는 많이 보이는데..

한국어 안내는 사실 드물게 보게 된답니다.


그랬는데..내 눈에 번쩍 띄는 한글을 발견했습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곳에 위치한 한글입니다.

(지금 여기는 Greymouth그레이머쓰)

 

저기 약국인거죠! 예쁜 한글로 써있는 간판이...

한글, 독일어, 이태리어, 중국어와 나란히 한글이 보이니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전 또 다른 한글 안내서를  찾았습니다.

(여기에 한국인이 많이 살고 있는 걸까요?)


 

 

 

도서관에 진열되어 있는 무료 안내책자!

치매에 대한 정보지입니다.


이곳에 한국 어르신들이 많이 사는 걸까요?

치매가 굳이 나이 많으신 분들에 해당되는 질병이 아니기는 하지만..

그래도 대부분 어르신들이 많이 앓으시는 질병인지라....^^;


한글 안내지가 반갑기는 했지만..

이 먼 나라까지 오신 한인 어르신들이 치매 때문에 고통 받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2012년 10월 13일 토요일 오후에...

뉴질랜드 남섬의 서쪽 가장 위쪽에 있는 카라메아라는 마을에...

캠핑장에서 무선인터넷 검색 중에...

어제와 다름없이 나의 노트북에 걸려든 남의 무선인터넷 이용하여 예약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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