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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전국일주 in 2005

자동차타고 돌아본 50여일간의 뉴질랜드 전국일주 10회 Franz Josef-Fox Glacier-Mirror Lake-Haast Village(Beach)

by 프라우지니 201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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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차 2005년 1월28일

Franz Josef-Fox Glacier-Mirror Lake-Haast Village(Beach)

숙박: HAAST BEACH HOLIDAY HAAST 22불

 

 

우리는 Franz Josef근처의 홀리데이 캠핑장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아래로 내려오면서 Fox Glacier 근처의 Mirror Lake(거울호수)를 보러갔습니다.

 

 

미러호수를 보러가는 길입니다.

차는 주차장에 세워두고 안내판을 따라서 가는중에 설산과 그아래 평화롭게 풀을 뜯고있는 소들의 풍경이 이뻐서 사진으로 남겨봤습니다.

 

이 사진을 보시면 왜 미러(거울)호수 라고 하는지 아시겠죠?

호수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는데, 호수에 비치는 산이 너무 멋있습니다.^^*

 

이 호수의 멋진 풍경은 행운이 있으신 분들만 보실 수 있습니다.

가끔씩 날씨가 안좋은 날 이곳에 들리게 되면..이 멋진 풍경을 전혀 보실수 없답니다.^^;

 

 

가로로 찍은 사진도 한장 올립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 호수는 가로로 찍는것이 더 이쁜거 같더라구요!

 

미러호수의 또다른 귀퉁이

 

차를 타고 달리가다 차를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 있고,

View Point(전망대)라는 표지를 보면 얼른 차 세워놓고, 뭐가 볼거리인가를 항상 확인합니다.

 

우리는 Haast(하아스트)의 캠핑장에 집을 짓고(텐트) 그 주변의 바닷가에 낚시하러 가는 중입니다

 

이 울타리는 개인소유를 뜻하는 것 같은데, 저렇게 나무판은 놔 둬서 사람들이 이 길을 지나갈 수 있게 배려를 했습니다.

다름 내 땅이지만, 바다로 갈 수 있게 다른 사람들에게 길을 터 준 주인장의 마음이 고맙습니다.

 

캠핑장에서 남의 땅을 지나서 한참만에 바다에 도착했습니다.

파도도 세구요~ 바람도 세구요~ 그치만 고기는 안 보인다는...ㅋㅋㅋ

 

 

저녁에 혼자 낚시도구 챙겨서 나갔던 내 짝꿍! (사실은 나가기 전에 조금 다퉜는데^^;)

 

자정이 넘은 시간에 호들갑스럽게 자는 나를 깨우며, 빨리 사진찍으라고 합니다.

자기가 잡아놓고도 너무나 자랑스러워 하더라구요!

 

저도 처음에는 무지하게 흐뭇했습니다.

아! 드뎌 고기를 잡긴 잡았구나! 며칠 장 안봐도 되겠구만~~~ 하고!

 

이 송어는 3박4일 스테이크 해 먹고, 스파게티 해먹고, 식은 송어스테이크 빵에 끼워서 샌드위치로 먹으면서 생각했습니다.

너무 큰 고기는 잡으면 안되는구나~ 하고! 사람이 많으면 한끼에 가볍게 해결할텐데,

덜렁 두사람이니 먹어도 먹어도 끝이 안보이더라구요!

더군다나 캠핑장에서 만난 오스트리아 커플한테 가장 두둠한 부분을 선뜻 잘라줬는데도, 양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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