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친엄마의 차별과 저주1 내 동료의 인생 이야기, 사랑 받지 못한 그녀 우리 요양원에는 나랑 비슷한 외모를 가진 직원이 있습니다. 한국사람인 내가 나란히 서있으면 꼭 자매같이도 보이죠. 같은 아시아 사람이라도 해도 나랑 비슷한 외모라면 중국이나 일본쪽. 그녀의 라오스 출신인데..중국쪽 피가 섞여있나부다..했었죠. 내가 그녀를 처음 본 것은 실습생으로 요양원에 첫발을 디뎠던 5년 전. 그때 그녀는 배가 산만한 마흔이 넘은 임산부였죠. 그녀는 나에게 참 불친절한 직원이었지만.. 독일어 서툰 외국인 실습생에게 거의 모든 직원들은 불친절했기에 “불친절한 인간들”중에 하나로 생각했던 직원이었죠. 그렇게 실습생 생활을 하는 동안 임신 8개월에 그녀는 출산휴가에 들어갔고, 아이를 낳고 1년 동안은 육아휴직를 가졌었죠. 내가 정직원이 되고 그녀가 육아휴직에서 돌아와도 그리 반가운 상대는 .. 2019. 11.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