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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부부가 싸우는 이유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718- 날 화나게 하는 남편의 성격 남편은 전형적인 오스트리아 사람(일본인과 비슷한 민족성)으로 남에게 민폐를 끼치지도, 남이 자신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도 좋아하지 않고, 남들에게 보여지는 자신의 모습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남편의 성격을 한마디로 쉽게 말하면.. 주지도, 받지도 않는다는 말이죠. 주기도 잘하고, 받기도 잘하는 마눌과는 상반된 성격이죠. 이런 저는 때때로 남편에게 “탐욕스러운 인간”으로 불립니다. 주는 거 다 받았다고 날 탐욕스런 인간으로 만들고..^^ http://jinny1970.tistory.com/78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98-나는 탐욕스러운 인간? 무료로 가져가라고 내놓은 거 다 챙겼다고 탐욕스럽다고 하고..^^; http://jinny1970.tistory.com/1959 뉴질랜드 길 위의 .. 2017. 5. 1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75 -나는 탐욕스러운 아내, 길 위에 삶을 사는 우리부부는 기본적으로 하는 일이 정해져 있습니다. 마눌이 해야 하는 기본적인 업무(?)는 하루 세끼 남편의 끼니를 책임지는 것입니다. 장 볼 때 하는 지출은 남편이 하고, 낚시한 고기도 남편이 요리를 하지만, 그 외는 다 마눌이 해야 합니다. 특히나 이동 중이 아닌 지금처럼 한 곳에 살고 있을 때는 남편의 세끼 식사가 더 신경 쓰이는 때이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요리를 해야 하니 말이죠. 그리고 가끔은 마눌이 탐욕스럽다고 하는 남편의 잔소리를 듣는 때도 있었습니다. 오늘 마눌이 탐욕스러워지는 이유는 바로 이것들 때문입니다. 이곳을 떠나는 여행자가 놓고 간 물건을 들고 왔다는 이유로.. 남편은 마눌을 또 탐욕스런 인간으로 만들었습니다.^^; 물건을 놓고 가는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 2016.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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