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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2

우리 식구들이 처음 먹은 비빔밥 제가 항상 생각만 했던 일을 드디어 했습니다. 꼭 해야 한다고 밑줄 긋고 별표까지 몇 개 해놨던 숙제를 한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포스팅은 이제야 하지만, 이 비빔밥은 지난 연말에 제가 울 식구를 위해 준비했던 요리였습니다. 오스트리아는 매년 크리스마스 전부터 새해 첫 주까지 거의 2주 동안 휴가를 즐깁니다. 이 기간에는 저희부부도 집에 있지만, 비엔나에 사는 시누이도 2주동안 와서 사는 기간이고, 가족들이 모두 집에 모이는 연휴에는 항상 그렇듯이 시어머니는 매일 점심을 하셨습니다. 말이 쉬워서 매일 점심이지, 하는 사람은 절대 쉽지 않는 2주 동안의 요리죠! 어떤 요리를 할 것인지 신경이 쓰이고, 5인분을 매일 만들어 내는 것도 사실 꽤 커다란 지출입니다. 여기서 잠시 제가 전에 포스팅한것을 보시면 도움.. 2015. 2. 26.
뉴질랜드 속의 한국음식 제가 뉴질랜드에 있을 때 기회가 되면 꼭 챙겨보던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사실은 말하자면.. 제가 챙겨보던 것이 아니고 남편이 보던 프로그램인데, 저는 항상 남편옆에 앉아서 같이 시청을 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제가 그 프로그램을 기회가 될 때마다 봤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 “Master Chef" 저희가 있던 곳은 뉴질랜드! 저희가 챙겨서 보던 프로그램이 바로 “마스터쉐프 뉴질랜드” 였습니다. 남편의 마스터쉐프 사랑이 지극한지라.. (길위에서 라면 보기가 힘들지만, 한 곳에 머물 때는 챙겨서 볼 수가 있죠!^^) 저희가 머물던 백패커에 함께 살던 (백패커)주인의 12살짜리 아들과 TV채널권 전쟁을 불사하면서까지 “마스터쉐프 뉴질랜드”를 챙겨서 봤었.. 2014.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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