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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생각3

못 말리는 남편의 똥고집 이번에 뉴질랜드에 들어오기 전에 오스트리아에서 남편과 저는 샌달을 장만했습니다. 남편은 수퍼에서 피는 저렴한 가격의 샌달을 20유로에 정상가로 구입했고, 저는 광고지에 나온 이름있는 스포츠회사의 샌달을 거의 파격적인 세일가격인 20유로에 샀습니다. 제가 샌달을 산 곳은 우리집에서도 자전자(제 소유의 유일한 차)를 고속으로 30분을 넘게 달려야 있는 곳이였습니다. 파격적인 세일인 제품인 관계로... 사이즈가 골고루 있지는 않았지만, 제 사이즈랑 남편의 사이즈는 있었습니다. 원래 남편이 근무 중일때는 절대 전화를 안 하는데.. 이건 중요한(?)일인지라 남편한테 전화를 해서 “당신 사이즈도 있다. 여기서 당신것도 사고, 당신이 수퍼에서 산 것은 다시 반품할까!”했더니만, “당신 그런 일로 전화하면, 당신 샌달.. 2012. 9. 28.
일요일에 일하러 갑니다~ 얼마전에 당당하게 취직됐다고 자랑스럽게 여기에 글 올렸었는데... 주방 보조(말이 주방보조이지, 거의 모든 음식을 다루더라구요) 취직 2주만에 일단 자진사퇴했었습니다. 내가 먹어본 적도 없는 음식의 이름을 외우는 것도 힘들뿐더러, 나 때문에 직원들이 힘들어 하는 것(내 생각에-자격지심인가? 나만 아직 주방에서 쓰는 독일어가 서툴러서?) 같아서, 일단 내가 짐이 되는것 같아서 한발짝 뒤로 물러섰다가 다시 매니져랑 얘기해서, 하루 8시간 일 하는 것이 아닌, 일단 저녁에 3 시간만 설겆이하면서 뒤에서 주방 돌아가는 상황이나 보고, 음식이나 자주 보고 친해지자는 생각에서요. 그래서 저녁7시~10시까지 3시간 열심히 일하고,다시 버스타고 집으로 돌아오는데,(일주일에 15시간) (예전에 일 하면서는 주방장이 뭘 .. 2012. 3. 25.
내가 잘 살아야 하는 이유 동남아의 한 나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언니한테서 이메일 한 통을 받았습니다. 내가 울언니랑 같이 살 때 우리에게 해만 끼쳤던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저는 아무리 용서하려고 애써도 한동안은 용서가 안 되던.. 그곳을 떠난 나는 이제 잊은 사람이지만, 아직도 그곳에서 살고있는 언니는 좁은 한인 사회에서 그 여자의 소문을 종종 들은 모양입니다. 여러 한국사람 등쳐서 먹고 사는 수준에서 그 이하로 더 떨어지고 있다는.. (한동안은 마약 한다는 소문도 들렸고..) 언니가 식당을 오픈하고 얼마 안 되서 식당에서 주력하는 메뉴와 상관없는 아주 엉뚱한 메뉴를 주문해서 언니가 누가 이런 주문을 했나 살짝 내다봤더니만, 그 여자가 다른 한국 여자랑 같이 식당에 앉아있더래요! 행색도 말이 아니고.. 그렇게 한번 보고 다시 .. 201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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