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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여행자의 한 끼 식사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7회-5불짜리 KFC점심메뉴 집 떠나서 가장 서러울 때는 “추울 때”랑 “배고플 때”입니다. 이 둘이 같이 찾아오면 “거지”가 따로 없기도 하구요. 성격 좋은(정말?) 제가 헐크가 되는 때도 “배고플 때”입니다. 싼 가격에 마눌이 괴물(=헐크?)로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고마운 일은 없는 거죠! 반대로 우리 집 양반은 무슨 일이든지 집중을 하면 절대 배고프지 않는 성격인 모양입니다. 강어귀에 나가서 12시간동안 낚시를 하면서도 마눌이 챙겨주지 않으면 그냥 쫄쫄 굶고 있습니다. 나 같으면.. 배고프면 다시 돌아올 것 같은디...^^; 오랜 시간 길 위에서 살아야 하는 우리 집의 경제를 쥐고 있는 남편은 항상 “절약해야 해!”를 주장합니다.(그래놓고는 본인은 한 개에 10불이 훌러덩 넘는 낚시용품(물고기모양의 미끼(.. 2012. 10. 2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4회-뉴질랜드 피자헛 한국에서 피자헛 피자는... 동네 어귀마다 자리 잡고 있는 고만고만한 저렴한 피자집의 가격대보다 많이 비싼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도미노피자를 좋아합니다. (특히 뉴질랜드 도미노피자의 칠리 새우피자를 사랑합니다.^^) 뉴질랜드 TV에서 요새 빵빵하게 때리는 광고 중에 하나가 바로 피자헛 광고입니다. 한국에서는 상상 할 수 없는 가격인 4.90달러!(뉴질랜드 달러는 1달러당 천원에서 몇 십원빠지는 환율입니다. 그러니 5천원이 안된다는 얘기인거죠!) 웰링턴에서 살 때 이 광고는 그냥 지나치듯이 보고는 말았었는데.. 여행길에 들어서서 부딪히는 현실은 그게 아니더라구요.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배고픈데.. 단돈 10불에 피자헛 피자로 두.. 201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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