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karenz1 서서히 드러나는 남편의 계획 한 달 전쯤 남편이 지나가는 말처럼 한마디 했습니다. “다음 주에 회사에 그만둔다고 말할 생각이야!” 한 달 전쯤 퇴사의지를 밝혀도 되는 마눌 과는 달리, 근무 연수가 꽤 되는 남편은 최소한 몇 달 전에는 회사에 통보해야 합니다. 남편이 지나가는 말처럼 했던지라, 저도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죠. 그리곤 도 한 두 주가 지난 후에 물어봤습니다. “그만둔다고 했어?” “아니” “왜?” “이야기를 더 해봐야 할 거 같아.” 남편이 퇴직을 하면, 몇 년간 떠나는 것이 될 테고.. 휴직을 하고 몇 달을 떠나게 되겠죠. 그 후 남편에게 더 이상 듣지 못한 남편의 계획은 남편의 가방에서 찾았습니다. 남편은 마눌에게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꾸준히 계획대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남편이 마눌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고.. 2019. 6.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