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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its Bay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32-파도를 조심해야하는 바다낚시 파도가 들이치는 바위 위에서 낚시하는 남편이 마눌을 데리고 다니는 이유는 “파도 망보기용” 입니다. 낚시에 집중하면 높은 파도가 와도 모르고 있다가 파도에 휩쓸려 가는 것이 바다낚시의 위험 중에 하나죠. 마눌을 데려다가 뒤에 앉혀놓으면 시시때때로 수다를 떨어서 심심하지 않게 해 주고, 뭔 뜻인지는 모르지만(한국 노래니) 노래를 해서 귀도 즐겁게 해주면서, 시시때때로 “파도 경계경보” 까지 말해주는 망보기용 기능은 충분히 해냅니다.^^ 남편뒤에 앉아서 무슨 한국노래를 부르냐구요? 그날의 풍경에 따라서 틀린노래가 나옵니다. 바닷가에 앉아있을때는 "바위섬"도 부르고, "나는 나는갯바위~ 당신은 나를 사랑하는 파도~" 뭐 이런노래도 부르고, 풍경에 어울리는 노래들이 술술 나옵니다.^^ “남편, 저기 지금 높은 .. 2016. 3. 2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25-뉴질랜드에서 가장 멋있는 캠핑장,Spirits Bay 누군가가 저에게 “뉴질랜드에서 젤 멋있는 해변을 추천 해 달라”고 하면, 망설임 없이 제가 말할 수 있는 곳은 바로 이곳입니다. Spirits Bay 스피릿츠 베이! Spirits Bay 스피릿츠 베이 캠핑장은 DOC 캠핑장 목록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멋있는 풍경이 있고, 젤 멋진 해변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가격은 겸손한 6불입니다. 같은 DOC 캠핑장이라고 해도 유명한 곳은 10불을 받는데, 이곳은 6불이니 감사하죠! 저 사진에 보이는 저 언덕 중에 젤 높은 곳이 "Spirits Bay 스피릿츠 베이"라고 칭하는 곳입니다. 뉴질랜드의 원주민인 마오리들은 죽으면 그들의 영혼이 이곳을 통해서 바다로 나간다고 믿는다고 합니다. 어디인지 못 찾으실 분들을 위해서 빨간 화살표로 표시했습니다.^^ 제가 왜 .. 2016.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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