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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 Aviemore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02-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아침, 애비모어 호수 뉴질랜드 구석구석을 제법 안다고 생각하는 마눌이.. 본인이 가봤던 곳의 풍경을 기가 막히게 멋진 사진으로 만날 때가 있습니다. 한 두번이 아니고, 며칠을 그곳에 살면서도 절대 보지 못했던 그런 풍경을 말이죠! 물론 아마추어가 운이 좋아서 그런 사진을 찍었을 수도 있겠지만.. 전문적인 사진작가가 그곳에서 오랜시간을 두고 그런 사진을 찍은 것이 대부분이죠! 그곳에 거주하면서도 한순간만 볼 수 있는 찰나를 사진에 담아내는걸 보면 말이죠! 저희가 머물고 있는 곳에서 그런 순간을 잡아냈습니다. 뭐! 제가 잡아낸 것이 아니고.. 시간이 우연치 않게 맞았다는 얘기죠!^^ 저희가 머물고 있는 Deep stream딥스트림 옆 애비모어 호수! 바람 겁나게 불어대고 춥기만 한줄 알았더니만.. 아침에는 바람 한 점없이 고요한.. 2013. 11. 2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01-아침 산책길에서 만난 야생 왈라비 왈라비를 아십니까? 제가 아는 왈라비는 호주의 캥거루같이 생긴 같은 크기의 녀석이라는 겁니다. 실제로 왈라비는 waimate와이마테라고 불리는 Oamaru오아마루에서 가까운 도시(읍내크기)의 관광안내소에서 박제로 된 것을 처음 만났습니다. 왈라비를 처음 본 마눌의 반응은 이랬습니다. "남편, 여기 캥거루 있다. 뉴질랜드에도 캥거루가 있나봐!" 날 빤히 쳐다보던 남편이 한마디 했습니다. "호주에 있는 건 캥거루이고, 여기에 있는 건 왈라비야!" 저는 호주는 비행기 환승할 때 시드니 공항에서 몇시간 있어본것이 전부입니다.^^; 호주땅을 밟아본 적도 진짜 캥거루를 본적도 왈라비는 또 뭔지도 모른다는 얘기죠!^^ "캥거루랑 왈라비가 뭐가 틀린데?" "왈라비는 캥거루보다 훨씬 크기가 작잖아~" (호주에 안가서 캥.. 2013. 11. 2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00-남편이 찾은 낚시터,Deep Stream딥 스트림 남편은 일반인들이 전혀 찾지않는 곳을 찾아가는 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가이드북을 참고하고, 주변에서 만난 낚시꾼들에게 들은 정보를 기초로 하는 거겠지만 말이죠. 남편이 찾아가는 곳의 주요 목적은 낚시지만, 사실 풍경도 무시할 수 없을 만큼 훌륭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 곳이기에 그 곳의 풍경을 나 혼자 보는 것이 너무 아까워서 제집에 오시는 분들에게 보여드리는 차원도 없지않고 말이죠!^^ 오늘 소개하는 “딥 스트림”도 마눌이 손꼽은 예쁜 장소 중에 하나입니다. 잠시 저희가 여기까지 온 여정을 잠시 설명해 드리자면.. 크롬웰을 지나서 Tarras타라스를 지나서.. Lindis Valley린디스 밸리쯤에 있는 도로옆 휴게소에서 송어구이를 해 먹었고.. Omarama 오마라마 .. 2013. 11. 2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99-호숫가에 자리한 서민들의 별장,호숫가 캠핑장 뉴질랜드에서 젤 부러운 것이 있다면.. 누구나 다 호숫가에 별장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전망좋은 호숫가에 화려한 집까지는 아니더라도, 허룸한 판자집이라도 있다면? 돈 많이 드는 휴가철이라고 무서울 것도 없을거 같습니다. 자! 이번에는 뉴질랜드 휴가철에 자기만의 별장으로 휴가를 가는 뉴질랜드 문화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뉴질랜드는 여기저기에 많은 호수들이 있습니다. 수력발전소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긴 인공 호수도 있고, 자연적으로 형성이 된 호수도 있을테고 말이죠! 오늘은 이런 호수변에 자리한 서민들의 별장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물론 이런 곳에만 서민들의 별장이 국한되지는 않습니다.) 별장이 어떤 식으로 형성이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오늘 포스팅하는 호숫가는 아.. 2013.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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