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필리핀 치과의사1 남편이 하는 의사놀이 마눌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남편님. 때때로 아빠같이 딸같은 마눌을 챙기죠. 그래서 마눌이 아직도 철이 안 들고 딸내미 마냥 구는 모양입니다.^^; 남편은 어디가 아파도, 병원을 가도 웬만해서는 마눌에게 말을 안 합니다. 마눌이 남편이 병원에 가는걸 알았다고 해도 마눌의 동행은 사양! 지난 번에는 남편이 시내에 있는 병원에 간다는 걸 알았습니다. 간만에 남편 차타고 시내에 갈 욕심에 마눌도 가겠다고 했었죠. “나도 데리고 가!” “나 병원 갔다가 출근해야 해!” “그럼 나 병원까지 따라 갈 테니 당신이 출근할 때 버리고 가!” 린츠에서 돌아다니다가 알아서 집에 오겠다는 이야기죠. 그런데 남편은 매정하게 한마디만 했습니다. “안 돼!” 마눌이 병원 갈 때 남편은 조퇴까지 하면서 따라오면서 왜 마눌은 안 되.. 2019. 8.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