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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호박씨 오일3

오스트리아 호박의 비밀 ,껍질 없는 호박씨 오늘의 포스팅은 조금 특별한 것이 1년 묵은 이야기입니다. 작년 가을에 써놓고는 올릴 시기를 놓쳐서 기다렸다가 올 가을에 드디어 때를 만났네요. ^^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들의 더 많을 거 같은 오스트리아의 진짜 대표 특산품은.. 바로 호박씨 오일. 하지만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잘 모르는 이야기죠.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사는 오스트리아 특산물이라면.. 먹는 걸로는 모짜르트 쿠겔(공)초콜릿, 마나 웨하스, 자허토르테가 있겠고! 그외 화가 클림트 관련 기념품에 또 뭐가 있나? 위에서 열거한 종류의 기념품들은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또 많이 사가는 종류지만! 하지만 내가 한국 갈 때 사 들고 가는 종류는 아니죠. 한국인인 내 입맛에는 초콜릿 안에 뭔가 요상한 것이 잔뜩 들어간 모짜르트 쿠겔(공)은 아니라서 .. 2021. 10. 28.
오스트리아 과수원 할배가 주신 사과 선물, 백인들이 살고 있는 유럽. 유럽의 한복판인 오스트리아에서 나는 우리나라에서나 느낄 법한 “인정”을 시시때때로 느낍니다. 그럴 때마다 느끼죠.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같다고!” 나라마다 문화와 언어는 다르지만,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은 같습니다. 어떤 이는 인색하고, 어떤 이는 너그럽고, 어떤 이는 마음이 따뜻하고! 그런 사람들 중에 이번에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2박 3일간의 와이너리 지역의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우리는 잠시 사과를 사러 갔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남부인 Steiermark 슈타이어마르크(슈타이어막)주는 유명한 상품이 2가지 있는데… 하나는 아랍국가에서 대부분을 수입해 간다는 호박씨 오일. 또 하나는 바로 사과! 한국에서도 사과하면 떠오르는 지역이 몇 군데 있죠... 2020. 10. 29.
선물과 뇌물 사이, 호박씨 오일, 이번에 짧은 여행을 다녀오면서 사온 선물이 있습니다. 보통 여행을 가면 부모님과 시누이에게 줄 선물을 챙기는 남편이지만, 내 가족은 너무 멀리 있어서 내 가족용 선물은 사지 않죠. 그렇게 여행을 가도 누구에게 줄 선물에는 관심이 없던 내가 여행 가기 전부터 “선물”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Steiermark 슈타이어마르크 (실제로는 “슈타이어막”이라 발음) 슈타이어막의 주도가 그라츠입니다. 우리가 결혼해서 살았던 곳이기도 하고, 남편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는 대학을 그라츠로 와서 졸업하고 직장 생활까지 20년정도 살았던 곳. 이 지역은 호박씨 기름과 사과가 유명한 지역. 남편이 그라츠쪽으로 여행을 간다고 했을 때부터 내가 찜 한 선물은 “호박씨 기름” “나 이번에 가면 호박씨 기름 2병 사야 해!” “왜?.. 2020.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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