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뉴질랜드 워킹비자 발급1 얼떨결에 떠나는 짧은 여행, 도나우 자전거 투어 지금 진행 중인 마눌의 뉴질랜드 워킹비자. 분명히 비자가 필요한건 마눌인데, 비자수속을 진행하는 사람은 남편. 서류준비부터 온라인 접수, 대사관과 주고받는 이메일까지 남편이 다 책임지고 있어, 비자를 발급 받으려는 사람이 남편처럼 보이죠. 내 비자인데도 마눌이 이렇게 뒷짐 지고 있는 이유는.. “가도 그만 안 가도 그만인 뉴질랜드”이기 때문이죠. 남편은 절실하게 마눌이 필요하니 발 벗고 열심히 수속중이죠. 남편은 뭘 해도 마눌과 함께 하는 타입입니다. “마눌 없는 뉴질랜드“는 남편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곳이죠. 언젠가 울 언니가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제부는 내 동생이 뉴질랜드 안 간다고 하면 어떡할 거야? 안 갈 거야?” 이 질문에 남편이 잠시 생각하는 듯 하더니만 씩 웃으면서 대답을 합니다. “내가 .. 2019. 8.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