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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3회- CCTV 있는 DOC캠핑장

by 프라우지니 201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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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중에 쉴만한 곳을 찾다보면 대부분 DOC캠핑장을 만나게 됩니다.

 

DOC캠핑장은 밤에 숙박료를 내고 잠을 잘 수도 있지만..

낮 동안에는 무료로 이곳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답니다.


대부분은 주변에 볼거리까지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서..

장거리 운전 시에는 내려서 다리도 풀고, 운동 삼아서 주변의 볼거리를 찾아 나서기도 좋구요.


저희도 길을 가다가 잠시 쉬어가려고 이곳에 머물렀습니다.

이곳은 예전에는 주변에 금광이 많았던 지역이고..

바로 옆에 Buller불러강까지 끼고 있어서 낚시꾼들은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죠!

 

 

 

 

길을 가다가 이정표를 보고 일단 이곳으로 들어왔습니다.

여기는 Lyell이라고 불리는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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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과 더불어서 예전 금광이 있던 곳을  돌아볼 수 있는 산책로도 있구요.

 

 

 

 

저희도 캠핑장에 차를 세우고 두리번거렸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이곳을 이용하게 될 테니 “일단 한번 둘러보자”하는 마음에서 였죠!


보이시죠?

저기에 보이는 테이블을 이용해서 한 끼 식사를 해결하고 가는 관광객들도 많답니다.


50개의 사이트가 있고, 요금은 1인당 6불!

수돗물과 화장실이 있으니 기본적인 시설은 있고!

 

 

 

 

 

다 구경하고 돌아서는 내 눈에 들어온 것은...

CCTV가 설치되어있다는 안내문입니다.


“아니 무슨 DOC캠핑장에 CCTV를 설치하누?” 했었는디..


숙박료를 내는 돈 통위에 다음과 같은 글이 보이시나요?


This Box is emptied daily!

No Money ist left in it overnight.

이 박스는 매일 비어집니다. 밤에는 돈이 없습니다.


에궁~ 여기에 모이는 돈이 얼마나 된다고..

이것을 훔쳐가는 사람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뉴질랜드! 생각보다는 조금 덜 안전한 것 같은 느낌이 팍~드는 순간 이였습니다.^^;

 


이 글은 2012년 10월 13일 토요일 오후에...

뉴질랜드 남섬의 서쪽 가장 위쪽에 있는 카라메아라는 마을에...

캠핑장에서 무선인터넷 검색 중에...

어제와 다름없이 나의 노트북에 걸려든 남의 무선인터넷 이용하여 예약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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