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어디서 신문을 살 수 있나요?

 

지하철 가판대가 젤 많이 신문을 많이 볼 수 있는 곳 인거 같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거기의 무인가판대는 보지 못한 거 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본 무인가판대는 뉴질랜드 여행 중에 봤던 자두 무인가판대?

자두를 봉지에 담아서 가격이랑 써서 도로 옆에 내놓으면 사람들이 자두를 가져가고, 돈을 놓고 가는거죠!

그리고 저도 뉴질랜드의 캠핑장에서 살구를 무인가판으로 팔아봤네요^^

 

오스트리아에 오시면 신문 무인가판대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신문은 가판대뿐만 아니라 동네 수퍼에서도 팔고, 새벽에도 배달이 되지만,

그래도 길어귀마다 있는 신문가판대가 신문을 사기 가장 쉬운곳이죠!!

 

정말 무인가판대의 신문값은 정확하게 들어올까요? 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나는 잘 모름!”입니다.

 

전에 뉴질랜드에서 무인가판대 몰래카메라를 했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관광객/백인,동양인)은 자기네가 들고 간 만큼 돈을 넣고 갑니다.

하지만 몇몇은 그냥 물건만 가져가고, 심한 경우는 (일부러 잠그지 않은)돈 통에 돈을 꺼내가면서 물건을 가져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분명히 카메라 촬영중이라는 안내판이 있었는데, 농담인줄 알았을까요?

돈이랑 물건을 들고 갔던 사람은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 족(어두운피부)의 여성이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신문가판대가 어찌 생겼나 우리 동네((제가 밤 주어러 갔다가 오는 길에 촬영) 무인가판대를 보여드립니다.

저어기~ 보이시나요? 버스정류장 표시(H)뒤쪽에 노란간판 작은거 보이시나요?

안 보이신다구요??? 그럼 가까이 가보겠습니다.

 

 

 

 

 

자! 멀리서 보였던 노란간판이 이건거죠!

 

kronen Zeitung크로넨 자이퉁(신문) 가격이 1유로 되시겠습니다.

대부분의 신문들은 이렇게 거리 이곳 저곳의 전봇대(혹은 가로등)에 달려있습니다.

 

저기 1유로라고 보이는 검정통에 돈을 넣고 신문을 한부 가져가시면 되는거죠!!

돈을 넣으면 열리는 장치는 없는 관계로.. 돈을 넣은후에 비닐안에서 한부 꺼내가시면 됩니다.

 

 

크로넨자이퉁이 있는 바로 뒤에는 이렇게 Kurier큐리어 신문도 있습니다. 가격은 역시 1유로입니다.

 

 

이외에도 낮은 수준의 신문이라고 소문난 Kleine Zeitung클라이네(작은) 자이퉁(신문)도 있습니다.

수준은 낮은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신문을 본답니다.

-울 독일어 샘의 말씀에 따르면, 신문을 집으로 표현하자면 2층은 Presse등의 3가지 신문(독일어로 C1수준의 신문이라고 하시는데, 제가 볼때는 경제신문입니다.^^; 1층은 Knonen 클로넨자이퉁(B1/2독일어 수준) 이고,  이 클라이네자이퉁이 지하라나요?-

그만큼 수준이 낮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울사장님도 이 클라이네신문은 화장실용이라고 하십니다.

(사장님댁에 여러 신문(프레세,잘츠부르크자이퉁(이건 잘츠부르크지역 신문) 둘다 경제지)과 더불어 이 클라이네 자이퉁도 있는걸 보면 정말 사장님댁에서는 화장실에 두는 신문인 모양입니다. ㅎㅎㅎ)

수준낮은 신문치고는 가격이 쫌 쎄네요 1.20유로!

 

-또다른 독일어선생님댁에는 이 클라이네자이퉁을 보신답니다.

“그 신문 수준낮은 신문이라고 하던데요?”했더니만, 다른 경제지에 비해서 약간 쉬운 단어들을 사용하는것은 사실이지만, 이 신문만이 그라츠가 포함된 지역의 세세한 뉴스를 잘 전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신문을 보신다고..-

 

 

그 외에도 오스트리아의 독일어인 Österreich외스터라이히 신문도 있습니다.

이 신문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연예인들의 뒷얘기등 보통신문과는 쪼매 다른 종류의 신문입니다.

이외에 Presse프레세도 동네 가판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거리에 있는 가판대의 신문은 누가 보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울 시아부지가 전에 신문이 안 오는 날에 동네 골목에 가셔서 돈 넣고 신문 가져 오시는거 본적이 있고,

부모님 모시고 휴가 갈 때 시엄니가 1유로 주시면서 “잠깐 차 세우고 신문한부 사자!” 해서리 갓길에 주차하고

제가 얼른 돈 넣고 신문 가져온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는..가끔씩 동네에 사시는 분들이 신문을 가져 가시는 걸 본적이 있습니다.

 

그럼 이 무인가판대는 어찌 관리를 하냐구요?
저녁에 보면 승용차에 한 청년이 이 무인가판대를 다 수거해 가더라구요.

돈 통 위에 있는 자물통을 열면 이 가판대(돈통포함)가 분리되거든요.

저녁에 수거해가고, 아침에 다시 설치하는 모양입니다.

 

우리생각에는 “그냥 매일 신문만 놓고 가면 안되나?” 하시겠지만.. 돈을 수거하는 것이 중요하죠!

매일 신문 수량만큼 돈이 들어오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인신문가판대는 항상 그 자리에 있습니다.

인건비가 비싸서 이런 가판대를 두는지, 아님 신문을 읽는 사람들이 동네 수퍼까지 갈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동네 골목마다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늘도 무인 신문가판대는 골목길 이곳 저곳을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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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2.04.14 0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