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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여행 이야기/두바이 이야기

두바이 먹거리, 생각보다 저렴한 두바이에서의 하루 세끼

by 프라우지니 2017.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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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의 물가는 살인적이라도 들었습니다.

 

어느 블로거도 “두바이의 싼 음식”을 포스팅 한 적은 없는 거 같습니다.

“두바이 맛집“ 이라는 곳도 원래 가격이 그렇게 겁나게 비싼 것인지..

 

두바이 공항에서 만난 젤 저렴한 음식은 버거킹 이였습니다.

 

http://jinny1970.tistory.com/2076

두바이 공항에서 젤 저렴한 음식, 버거킹

 

두바이 관광을 제대로 시작하고 두바이에서 먹는 첫 음식은 던킨도너츠.

살인적인 두바이 물가에 비해 우리가 먹은 아침은 나름 저렴했습니다.

 

 

 

커피, 핫 초코와 크로와상 2개의 가격 35디.

 

햄버거 하나에 50 디람이라고 들었던 두바이였던지라 저렴한 아침이 놀라웠습니다.

그런데 점심은 더 저렴한 것을 먹었습니다.

 

 

 

두바이에는 Shake Shake 쉑쉑버거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버거 하나에 50디람 한다는 수제 버거.(15,000원?)

 

그런데 우리가 거리에서 본 버거세트의 가격이 기가 막힙니다.

버거 하나의 가격이 아니고 세트에 15 디람이라니. (4,500원?)

 

저렴한 가격에 혹해서 들어간 Hardees 하디스 버거.

(우리나라에도 있었던 버거 같기는 한디..)

 

우리가 주문한 버거 두세트.

구운 치킨 버거 세트와 디럭스 버거세트.

 

세트답게 감자튀김과 음료가 나오는데, 음료는 매장에 음료대가 있는지라 무한리필.

거기에 디저트까지 선택이 가능합니다.

 

남편은 쿠키, 마눌은 달달한 스콘을 선택.

 

이 모든 것의 가격이 단돈 30 디람입니다.(9,000원?)

 

점심을 먹으면서 부부가 둘이서 미친 듯이 웃었더랬습니다.

겁나게 비싼 줄 알았던 두바이 물가인데 겁나게 쌉니다.ㅋㅋㅋ

 

우리가 머무는 지역이 나름 저렴하다는 Deira 데이라 지역이여서 이렇게 싼 가게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비싼 것만 팔 것 같은 몰에서도 찾으니 저렴한 메뉴는 보입니다.

 

 

 

두바이에서 제일 크다는 쇼핑몰.

 

고픈 배를 안고 저녁을 해결하려고 찾아 들어간 곳은 “Food Court 푸드 코트"

 

이런저런 여러 종류의 식당과 패스트푸드점들이 모여 있습니다.

우리가 저녁으로 선택한 메뉴는 “피자헛“

 

 

우리가 선택한 2인용 피자헛 메뉴입니다.

 

작은 피자 한 판, 모듬 샐러드에 마늘빵 2쪽과 감자웨지에 콜라 2잔.

가난한 여행자에게 “피자헛”은 진수성찬이죠.

 

두바이물가는 그동안 들어온 것보다 많이 만만했습니다.

 

물론 선택하는 식당에 등급에 따라서 가격은 달라지겠지만..

여행자가 먹을 만한 맛있는 메뉴는 만만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날 우리가 먹은 아침 35 디람, 점심 30 디람 저녁은 49 디람.

우리가 하루 세끼를 해결하는데 든 비용은 114 디람입니다.

 

대충 30원으로 계산해보면..

34,200원이 든 셈이죠.

 

이것도 싸다고 생각했었는데..

찾아보니 싸고, 더 싼 음식은 더 있었습니다.^^

 

우리가 3박4일 머문 두바이에서 우리는 또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다음에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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