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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파라라강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49-오파라라강까지 해변을 걸어요~ 오늘은 남편이 마눌에게 폭탄선언을 했습니다. “우리 오파라라강어귀까지 해변을 걸어갈꺼야!” 우째 이런 일이... 지도상으로 보자면 오파라라강은 카라메아 강어귀보다 3배 더 거리가 먼디.. 열심히 걸어서 가면 카라메아 강어귀까지 걸리는 시간 30분! 오파라라강어귀는 3배가 걸리니..1시간30분! 왕복이면 3시간!! 띠융~ 모래밭을 3시간 걷는 것이 생각만큼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닌거죠! 자! 이쯤에서 카라메아의 지리공부를 쪼매 하시고...^^ Airport(공항) 아래쪽을 보이는 빨간점을 중심으로.. 아래쪽 빨간 줄이 카라메아 강어귀 가는 길! 30분! 위쪽으로 파란 줄은 오파라라강어귀 가는 길! 3배는 멀어 보이죠? 햇볕 내리쬐는 해변을 걷는건 마눌이 별로인디...^^; (얼굴에 기미 끼는 건 정말 싫어~.. 2013. 3. 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24-Fenian Track페니안 트랙를 가다! 저희가 머물고 있는 카라메아에는 많은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유명한 것(히피트랙, 오파라라 아치)만 보고는 얼른 이 마을을 빠져나갑니다. 별로 알려지지 않는 곳으로 가는 여행자는 아주 드물다는 얘기죠! 카라메아에 머물면서 낚시할 시간은 널널하지만 다른 것 할 시간은 전혀 없는 남편인데.. 마눌이 며칠간 졸라서 갈 수 있었던 곳을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카라메아에 있는 오파라라강! 오파라라강의 상류에는 오파라라 아치, 동굴들이 있고! 오파라라강이 강어귀로 내려오는 길에 있는 것이 Fenian페니안 트랙입니다. 예전에는 금광이 있었다는 곳! 지금은 그 흔적만 있는 곳! 그 곳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You are here(너 여기있네!)에서 출발해서.. Adam's Flat(검정,.. 2013. 2. 1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96-화이트베이트 잡이 구경가다! 저희가 살고 있는 카라메아 홀리데이 파크에는 저희 말고도 많은 거주민이 계십니다. 아시죠? 화이트베이트 시즌인 9월~11월까지 이곳에서 거주하면서 화이트베이트를 잡으시는 어르신들! 농담처럼 하는 말이지만.. 카라메아캠핑장 거주민들은 딱 세 가지 주제로만 대화를 합니다. “날씨” “밀물,썰물시간” “화이트베이트” 이 기간에는 모든 사람들이 화이트베이트를 잡는 일에 하루의 대부분을 소비합니다. 밀물시간에 따라서 모든 스케쥴이 정해지는 거죠! 날씨도 화이트베이트는 잡는데 중요합니다. 날씨가 맑아야 물 안에 헤엄치는 화이트베이트를 볼 수가 있거든요. 화이트베이트는 얼마나 잡냐? 그건 며느리도 모르는 일입니다! 서로에게 말을 잘 안 하니 말이죠! 여기서 두어 달 넘게 매일 화이트베이트를 잡아대면 상당하겠죠? 화이.. 201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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