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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코로나 백신 주사2

오스트리아에 생긴 코로나 백신 팝업 (스토어)거리 우리 식구 중 가장 마지막으로 남편이 코로나 백신주사를 맞았습니다. 혼자 갈 줄 알았는데, 마눌까지 대동하고 백신주사를 맞으러 갔다 왔죠. 혹시나 부작용 때문에 운전이 힘들면 마눌에게 운전을 시킬 모양이었던 모양입니다. 마눌에게 면허증을 챙기라고 했었거든요. 면허증만 챙기면 뭐하냐구요? 마눌은 장롱면허인것을! 오래 전에 이곳에서 면허를 딸 때 남편 차로 주행 연습을 하기도 했지만, 그건 이미 10여년의 이야기이고, 지금은 다 까먹어서 나는 여전히 “장롱 면허” 가족 중 제일 먼저 코로나 백신주사를 맞았던 나는 위험 직업군이라는 특수 사항 때문에 동료들보다는 조금 늦기는 했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에 비해 일찌감치 맞았었고! http://jinny1970.tistory.com/3386 나도 맞았다, 코로나19.. 2021. 7. 22.
마당에서 만난 고부간의 수다 우리 부부는 옆집에 사시는 시부모님과 같은 마당을 쓰고 있지만 두 분을 매일 뵙지는 못합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시부모님께 문안 인사를 드리는 문화가 아니어서 일부러 시부모님이 사시는 건물에 찾아 들어갈 필요가 없는 것도 있고! 내가 활동하는 시간과 두 분이 활동하시는 시간이 조금 다르기 때문이죠. 시아버지는 봄에서 가을까지는 해가 뜨기 전에 마당에 나오셔서 해가 진 다음에 집에 들어가시니 밖을 나다니면서 마당에서 일하시는 시아버지는 거의 매일 뵙지만, 시어머니는 집안에서 자주 안 나오시니 며칠에 한번 정도 뵙습니다. 4월인데도 해가 안 뜨면 쌀쌀한 날씨라 거의 매일 흐리고 꾸물꾸물한 겨울 날씨의 연속! 그러다 해가 뜨면 간만에 빨래 하는 날이 되죠. 마당에 있는 빨랫줄에 우리 빨래에 시어머니가 해서.. 202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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