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유럽은 뭐든지 다 비싸!”

 

같은 맥도날드 버거세트인데도 한국과는 가격차이가 꽤 나죠.

거기에 케첩도 그냥 주는 법이 없습니다. 돈 주고 구매를 해야 하죠.

 

초딩 입맛인 저도 그렇지만 케찹없이 감자튀김을 먹는 것이 참 힘들죠.

그렇다고 코딱지만 한 케첩 하나를 몇 백 원씩 주고 사기는 아깝고!

 

그래서 저는 유럽의 패스트푸드점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랬던 제가 “인생버거”를 만났었죠.

 

이곳의 버거를 ‘인생버거“라고 생각하는 꽤 많은 여행객들이 이곳을 기억하지 싶습니다.

“Burgerista 버거리스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2296

맥도날도보다 더 좋은 패스트푸드, 버거리스타,Burgerista,

 

몇 년 전 버거리스타는 싼 맛에 찾게 만드는 곳이었죠.

제일 저렴한 버거가 3,50유로에 “감자튀김+무한리필 음료” 콤보가 3유로.

 

 6,50유로면 햄버거에 감자튀김 그리고 무한리필이 되는 다양한 탄산 음료들.

 

그때는 제일 비싼 버거가 6,50유로에 콤보(감자튀김+음료) 3유로를 추가해도,

10유로면 거나한 한 끼를 먹을 수 있었죠.

 

 

 

 

이제 이건 옛말이 됐죠.

지금은 제일 저렴한 햄버거가 4유로에 콤보가 4,90유로 = 8,90유로

큰 버거는 8,40유로+ 콤보 4,90유로 = 13,30유로.

 

큰 버거 세트를 먹게 되면 웬만한 레스토랑의 가격이 되어버렸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되면서 유명해져서 가격이 해마다 뛴 것인지..

아님 원래 물가가 이리 껑충껑충 뛰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맥도날드에는 여전히 패티 한 장 들어있는 쪼맨한 버거가 1유로인걸 봐서는..

물가가 뛰어서라기보다는 회사 자체의 가격 정책인 것도 같습니다.

 

이건 나만의 상상입니다.

제가 버거리스타에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놔서..^^;

 

올라가는 가격과는 상관없이 남편은 가끔 버거리스타를 찾습니다.

이제는 둘이서 한 끼를 먹으려면 27유로를 내는 고급 요릿집(?)이지만 말이죠.

 

남편이 사주겠다고 하는데 사양하면 큰일 나는 줄 아는 아낙!

배가 부른데도 일부러 주문을 할 때도 있습니다.

 

왜?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니니깐!

 

 

 

남편의 밥을 사줄 때 특징이라고 한다면..

“자기가 가고 싶을 때 간다.”

 

나는 배가 고파서 죽겠는데 자기는 배가 안 고프다고 안가죠.

결국 배고파 죽겠는 마눌은 주방에서 뭔가를 찾아 먹습니다.

 

그리고 마눌이 배가 불러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남편이 한마디 하죠.

“가자!”

 

우쒸^^;

 

“나는 배 불러서 안 가! “

 

이런 대답을 남편은 듣지 않습니다. 자신이 갈 때 마눌도 따라가야 하죠.

네, 제 남편의 이름은 독재자 김(정은) 테오입니다.

 

뭐든지 지 맘대로 하죠.ㅠㅠ

 

그렇게 남편이 배고플 때 우리는 버거리스타에 갑니다.

 

배가 부르니 아무것도 안 시키고 남편 앞에 앉아있을 때도 있지만,

배가 터질 거 같이 부르지 않을 때는 나도 주문을 합니다.

 

 

 

 

 

평소에는 절대 시키지 않는 메뉴를 이때는 한 번씩 주문 해 보죠.

 

이번에 주문 해 봤던 건 버거리스타의 유일한 샌드위치 메뉴.

 

이름은 까먹었습니다.

치킨 샌드위치인지 클럽 샌드위치인지.

 

샌드위치 메뉴는 달랑 하나니까 찾기는 쉬울걸요?

 

햄버거랑 동일한 가격(8,40유로?)여서 기대를 하고 주문했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것도 치킨 통 가슴살이라고 생각했었죠.

 

하. 지. 만!

치킨 통가슴 살은 나만의 착각이었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치킨은 저렴한 “치킨너겟“ 대왕 사이즈.

 

혹시 저렴한 냉동 치킨너겟을 아시는지...

뭘 갈아서 만들었는지 치킨 맛은 하나도 안 나는 그 치킨 너겟.

 

닭 껍질이랑 여러 가지를 섞어서 갈아서 모양을 빚어서 만든 그것.

치킨 너겟이라고 하니 “치킨 맛”이 나겠거니 하면서 먹는 그것.

 

딱 그 물렁한 치킨너겟이 양상추 위에 누워있고 그 위에는 얇은 치즈와 베이컨!

2층에는 토마토와 생 양파가 사우전드 드레싱(케첩+마요네즈) 범벅이!

 

이렇게 허접하게 나올 줄 알았다면 절대 시키지 않았을 메뉴.

이걸 먹느니 그냥 고기패티가 들어있는 햄버거를 드시길!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지나고..

나는 배가 안 고픈데 남편 손에 이끌려서 다시 온 버거리스타. ^^;

 

남편이 사니 제일 비싼 메뉴를 먹어야 하는 기회지만!

 

아시죠?

남편은 마눌이 배고플 때는 절대 움직이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에도 버거 세트가 아닌 다른 걸 주문해봤습니다.

 

이번에 주문한건 새로 나 왔다는

“Chili Cheese fries 칠리 치즈 프라이스”

 

보통의 감자 튀김에 칠리가 나오나 부다 하고 주문을 했는데..

생각보다는 꽤 훌륭한 비주얼!

 

 

 

 

감자튀김에 치즈와 케첩인지 칠리소스인지 모를 것이 뿌려져 나오고..

그 위에 제일 저렴한 버거에 들어가는 버거패티가 한 장 토핑으로!

 

호기심에 시켜본 메뉴였는데..먹으면서 감탄했습니다.

 

케첩으로 보이는 소스는 안에 정말 고추를 갈아 넣어서 간간이 매운맛이 느껴졌고, 고기에 치즈까지 들어있어서 (칼로리가 엄청 나가지만) 한 끼 식사로도 가능한 메뉴.

 

4,90유로에 이것을 먹을지 4,50유로의 작은 치즈버거를 먹을지 고민하다가 주문했었는데. 꽤 만족한 메뉴였습니다.

 

혹시 버거리스타에 가시면 절대 샌드위치는 주문하지 마세요.

저렴이 냉동 치킨너겟이 들어간 샌드위치를 드시고 싶지 않으시다면 말이죠.

 

하지만 칠리치즈 감자튀김은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왜? 내가 버거리스타에 간다면 꼭 다시 먹고 싶은 메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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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업어온 영상은 요새 계속 이어지고 있는 슬로베니아, 피란 영상입니다.

 

크로아티아 여행을 가면 카약때문에 바닷가 캠핑장에서 캠핑을 하는데..

이번에 갔던 슬로베니아 여행은 카약대신에 자전거를 싣고 가서 잠은 숙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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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 4. 27. 00:00
  • Favicon of https://budapeststory.tistory.com BlogIcon 늘푸른olivia 2020.04.27 00:23 신고 ADDR EDIT/DEL REPLY

    사진 상으로는 치킨 샌드위치가 맛있어보이는데 맛은 별로 있가봐요. ^^: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4.27 06:16 신고 EDIT/DEL

      저도 남이 먹을땐 맛있어 보였는데...실제로 먹어보면 닭고기는 닭고기가 아니고, 맛도 신통치 않고...저는 이 메뉴는 다시는 안 시킬겁니다. 왕 실망스러운 맛입니다.^^;

  • 선경 2020.04.27 04:36 ADDR EDIT/DEL REPLY

    오스트리아에 온지 1년이 지나갑니다.
    아직도 지니님 덕분에 좋은정보를 얻고있어요.
    저도 버거리스타를 몇번 먹어보았는데 요즘은 그냥 집에서 만들어 먹는 편입니다.
    아이셋과에 우리 다섯식구가 먹기엔 ,,,
    저는 오랫만에 산책길을 나갔다가
    쑥과 명이나물과 참나물을 찾았어요.
    이곳 지인들이 알려주셔서 외출이 자유롭지 않은
    요즘 맛있는 봄을 먹었습니다.
    얼른 안정화되는 날이 오기를 기다려봅니다.
    항상 감사하고 건강하세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4.27 06:21 신고 EDIT/DEL

      버거리스타 1+1 세일할때는 매력적이죠.ㅋㅋㅋ 저도 쑥이랑 명이나물은 봤는데, 참나물은 뭔지 잘 몰라요.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동네 숲에 명이나물을 따러 가지도 못했어요. 괜히 갔다가 젝켄한테 물릴까봐 무서워서리..요즘보니 명이나물이 다 꽃이 피었더라구요. 지금도 먹을수는 있지만 날씨가 더워져서 젝켄이 더 극성일거 같아서 포기했죠. 그거보다 더 무서운건 남편의 잔소리, 남편이 출근하고 없어야 후딱 따와서 처리를 할텐데..재택근무때문에 24시간 집에 있으니 불가능합니다.^^;

  • 선경 2020.04.27 16:00 ADDR EDIT/DEL REPLY

    오늘아침 이렇게 뵙게될줄 몰랐어요.
    너무 반가웠습니다.
    저는 단번에 알아뵙지만 낯선사람이 갑자기
    아는척하는게 실수일까 싶어
    한참을 망설였었어요. ^^
    요즘 상황이라 막 인사하고 악수도 못하고
    참 아쉽네요. 또 지나다 보면 뵐날이 있겠지요?
    그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글읽고 응원하겠습니다.
    이곳 생활에 길잡이를 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4.27 18:06 신고 EDIT/DEL

      저도 반가웠어요. 처음에 두분이 떨어져 계시면서 말씀하시는 것이 "한국어가 아닐까?" 했지만 "설마.."했었죠. 저를 알아보신것이 "혹시 내 가방 때문에 아닐까?" 했습니다.ㅋㅋㅋ 다음에 또 다시 만나게 될 기회가 있겠지요. 다음에 또 봐요.^^

 

회사 야유회로  간 잘츠부르크.

 

남편에게 점심값으로 15유로 챙겨서 왔었는데..

회사에서 점심값으로 20유로를 받은지라 예산이 넉넉한 점심 한 끼입니다.^^

 

끼리끼리 모여서 담배 피우러 카페로 찢어진 동료들과 떨어져서 혼자 잘츠부르크의 중심지라고해도 과언이 아닌 게트라이데거리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근사한 한 끼를 먹고 싶어서 나름 있어 보이는 일식집을 골랐습니다.

 

뒤쪽에 중국집도 있기는 했지만, 중식보다는 괜찮은 초밥이 먹고 싶었거든요.

 

중심지인 게트라이데 거리에 있는 식당인지라 화살표를 따라 들어가면 이렇게 정원 안에 식당의 입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밖에 나와 있는 테이블이 많은 거 봐서는 찾는 손님이 많다는 이야기인지..

하긴, 유럽의 식당에서는 꼭 식사만 하지 않습니다.

 

밖에 앉아서 맥주나 음료수 시켜놓고 수다만 몇 시간 떨 수도 있으니 말이죠.

 

 

 

게트라이데거리에서 봤던 일식당 나가노의 메뉴판.

많고 많은 벤또중에 하나를 골랐습니다.

 

간만에 초밥이 들어간 정통일식 도시락을 먹어보려고 말이죠.

 

여러 가지 메뉴를 보고 또 본 후에 선택한 Gyuniku-Bento 큐니쿠 벤또.

 

미소스프에 양념된 소고기와 밥.

연어/참치/버터피쉬 세종류의 니기리 스시.

캘리포니아 롤은 안팎을 뒤집은 푸토마키라고 부르는군요.

 

 

 

들어가서 주문을 하면서 아차~ 했습니다.

 

식당 안 종업원이 밥 먹고 나가는 손님에게 일본어로 인사를 하는데..

발음이 새는 일본어.^^;

아리가토우 고자이 마씨따~~

 

역시나 종업원들끼리 주고받는 언어는 중국어.

정통 일식집처럼 위장을 한 중국집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뛰어 나가는 건 그렇고 해서 그냥 자리에 앉았습니다.

중국인이 하는 일식집이라고 다 엉터리는 아닐꺼라는 기대를 하면서 말이죠.^^

 

차를 시키고, 벤또주문을 하니 나온 미소스프.

짜지 않고 적당히 싱겁게 딱 내 입맛이었습니다.

 

거기에 두부와 미역이 들어있는 정통 일본식 된장국.

 

 

 

미소스프가 나름 괜찮았던지라..

중국인이 하기는 하지만 정통 일식을 기대했건만...

 

내가 주문한 불고기도시락을 보고는 뜨악했습니다.^^;

초밥의 퀼리티가 중국뷔페에서 먹는 초밥 이하입니다.^^;

 

연어, 참치, 버터피쉬 3종 니기리 초밥.

그중에 제일 용서가 안 되는 건.. 버터피쉬.

 

버터피쉬 스시는 생선이 아니라 버터를 썰어서 밥 위에 올린 줄 알았습니다.

살이 투명한 흰살 생선이 아니라 불투명하고 퍼석거리는 흰살생선.^^

 

 

 

소불고기라고 나름 고르고 골라서 시켰구먼..

도시락에 나온 소고기의 질감이 내가 아는 그 소고기는 아닙니다.

 

소고기를 위장한 콩고기인지..

소고기를 먹는데 내가 아는 소고기 맛이 아니라 아주 마이~ 당황했습니다.

 

어떻게 고기를 조리하면 소고기처럼 보이는데 소고기 맛은 아닌 것이 탄생하는 것인지..

보기에는 분명 두툼한 소고기인데, 입에서는 웬 비계 혹은 기름이 씹히는 기분.

 

저는 비계 때문에 삼겹살을 안 먹고, 소고기도 지방이 붙은 쪽은 다 도려내고 살코기만 먹는 인간형인지라 비계/기름 같은 종류는 기가 막히게 입안에서 잡아냅니다.^^;

 

소고기는 기름을 씹는 맛인지라 도저히 먹지 못하겠는지라,

소고기와 같이 볶아서 나온 당근, 호박들만 골라먹었습니다.

 

 

 

다 먹은 후에 내가 받은 영수증이 나를 화나게 합니다.

 

디저트로 행운쿠키까지 받았구만 그래도 울화가 치미는 식당입니다.^^;

 

자스민차 3,50유로에 불고기도시락 10,20유로 총 13,70유로입니다.

 

맛땡이간 니기리 3종 초밥에 밥만 넘치던 캘리포니아 롤.

소고기에 볶아서 나온 야채만 골라서 밥을 먹고...

나머지는 자스민차 500ML 로 위장을 채우고 낸 돈치고는 조금 과합니다.^^;

 

 

 

맛없는 초밥을 먹고 기분 나쁘게 부른 (물)배를 안고 거리로 나오는 보이는 맛있는 것들.

 

평소에는 거의 거들떠도 안보는 “Nordsee 노르드쎄“의 해산물이 싱싱해 보입니다.

유럽에서 유일하게 해산물을 전문으로 파는 패스트푸드점이죠.

 

내가 낸 돈으로 이곳에 왔다면 맛깔스럽게 보이는 해산물 한 접시는 충분히 먹었을 텐데...

먹고 나서 거리에 나오니 더 짜증이 납니다.^^;

 

 

 

음료수를 사러 Bella 빌라 슈퍼에 들어갔더니만 더 눈이 돌아갑니다.

 

슈퍼에서 파는 초밥의 퀼리티가 정통일식이라 위장한 중국식당보다 훨씬 더 훌륭합니다.

초밥도 나름 다양한 용량에 다양한 가격으로 관광객을 모시고 있습니다.

 

370g 5.99유로

590g 8,99유로

1kg 16,90유로

 

그중에 내 눈에 확 들어오는 건 바로 1kg짜리 초밥.

누드 김밥 안에 들어있는 생 연어의 크기가 남다릅니다.

 

다른 깁밥도 내용물이 나름 알찬 것이 제법 먹음직스럽습니다.

 

식당을 가기 전에 이곳에 왔었더라면 이 초밥은 쳐다보지도 않았을 텐데..

식당에 가서 맛없는 초밥을 먹고나와서 보니 이곳의 초밥이 남달라 보입니다.

 

“그냥 여기서 초밥을 샀으면 나름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초밥을 먹었을 것을..”

 

항상 후회는 나중에 합니다.^^;

 

 

 

다시 걷다가 발견한 식당, kim168.

 

인터넷에서 이 식당의 이름을 본적이 있는지라 어느 나라 식당인가 살짝 봤습니다.

 

Kim 하면 왠지 한국적이고 한국식당 같은 생각이 드는데,

요새 오픈하는 아시안 가게나 식당들은 은근히 Kim 이라는 이름을 많이 씁니다.

 

한류가 붐이니 일단 이름부터 그렇게 짓는 것인지..

 

 

 

지나가다가 발견한 Kim168 주인장이 붙여놓은 안내 글입니다.

태국적인 얼굴을 가진 주인장의 이름은 진.

 

오스트리아에 온지는 20년이 넘었으며 제과제빵을 시작으로 여러 가지 요리에 관심이 있어서 배웠으며, 비엔나에서는 이런저런 이름 있는 식당에서 일을 하면서 중식, 한식, 일식, 말레이식, 태국식, 베트남식을 습득하였고, 자신이 터득한 각나라의 요리들을 무기로 드디어 이곳에 자신의 이름을 단 식당을 차렸다고 합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괜히 웃음이 났습니다.

 

요리라는 것이 내나라 요리를 평생해도 식당을 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여러 식당에서 일한 경험으로 아시아 몇 나라 음식을 자신의 메뉴인듯 안내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본 리뷰에는 이곳에서 먹은 비빔밥이 맛있다고 했었는데.. 저는 이미 맛없는 초밥을 먹은지라 이곳에서 파는 비빔밥이 정말 한국의 그것과 같은지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한국 사람이 아닌 사람이 만드는 한국음식은 믿지 않습니다.

 

비싼 돈 주고 주문한 비빔밥이 욕 나오는 맛이면 정말 짜증이 나고

내가 해 먹으면서 “맛없다”고 투덜거리는 것보다 더 열 받는 일이니 말이죠.

 

이래저래 잘츠부르크에서는 제가 맛집을 찾지 못했습니다.

 

나가노는 다른 사람들이 간다면 도시락 싸 가지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은 곳이고,

Kim168은 정말 배가 고팠더라도 절대 안 들어갔을 테니 말이죠.

 

다음에 다시 잘츠부르크를 간다면 내가 아는 Burgerista 부거리스타로 가지 싶습니다.

 

이곳의 버거를 “인생버거”라 칭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잘츠부르크에 오셨다면 꼭 이용 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jinny1970.tistory.com/2296

맥도날드보다 더 좋은 패스트푸드, 버거리스타,

 

맛없는 아시안 푸드 한 끼보다는 더 만족스러운 식사가 되실 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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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 6. 21. 00:00
  •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8.06.21 07:13 신고 ADDR EDIT/DEL REPLY

    음식을 기분좋게 드셔야 하는데
    기분을 잡치셨군요.
    오늘은 하지라 낮이 가장 길겠군요.
    목요일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6.21 19:35 신고 EDIT/DEL

      오늘이 하지군요.^^ 이곳의 여름은 저녁 10시까지 훤했는데, 오후 4식면 깜깜해지는 겨울로 들어가는 길목이라 생각하니 "앞으로는 날이 더 빨리 저물어 가겠군."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komame.tistory.com BlogIcon worldwe 2018.06.21 07:13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 식당은 피해야겠네요

  •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8.06.21 08:47 신고 ADDR EDIT/DEL REPLY

    중국 사람이 하는 일본 음식점에 한국분이 가셔서
    만족스러움을 느끼지 못하셨네요
    만족한 식사였었다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ㅎ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6.21 19:37 신고 EDIT/DEL

      아무리 뜨네기 장사를 하는 관광도시라도 해도 " 초밥으로 나오는 생선에 신경좀 쓰지.."싶은 곳입니다.

      사람의 입소문이 얼마나 위대한 능력을 갖는지 잘 모르고 그냥 오늘만 장사하면 되지 하는 식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는것같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 2018.06.21 20:11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dktladl.tistory.com BlogIcon 아심이 2018.06.21 21:17 신고 ADDR EDIT/DEL REPLY

    야외 좌석이 눈에 익은 식당인데 보니 저도 7년전쯤? 갔던 곳이네요.. 그때 후기를 찾아보니 제 후기는 값이 비싸다고 썼던글을 찾았어요 ㅋㅋ ( 전 도시락이랑 칼피스 마시고 20유로 지불 )

    그런데 그때나 지금이나 그곳에서 버티고 있으니 어떤 의미로는 대단한곳인듯.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6.22 05:54 신고 EDIT/DEL

      헉^^; 7년동안 저 가게는 여전히 성업중인거군요. 아무리 뜨네기 장사라도 해도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puppetfox.net BlogIcon Jason H. 2018.06.21 22:36 신고 ADDR EDIT/DEL REPLY

    아.... 초밥의 사진이 SPAR 같은 슈퍼에서 파는 것보다 못해보여서 안타까워요.
    저는 잘츠부르크에서 3일내내 몸살감기와 향수병을 미라벨정원 근처에 있는 무궁화(Hibiskus)라는 한식당에서 김치찌개 한 그릇 뚝딱하고 기운차려서 인스브룩으로 넘어갔던 기억이 있네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6.22 05:54 신고 EDIT/DEL

      잘츠부르크에 한식당이 있었군요. 가서 한식당을 갈 생각을 안해서리 가기전에 한번 찾아보지도 않았더랬습니다. 아플때는 한국음식이 최고죠. 이때는 음식이 정말 약이 되는거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pokeresearch.tistory.com BlogIcon 포케리서치 2018.06.21 23:04 신고 ADDR EDIT/DEL REPLY

    잘보았습니다

  • Favicon of https://pyb9121.tistory.com BlogIcon 노르웨이펭귄🐧 2018.06.24 19:48 신고 ADDR EDIT/DEL REPLY

    사진으로 보기엔 그래도 먹을만은 해보이는데.. 버터피쉬 설명을 들으니 정말 별로네요. 저렴한 가격도 아닌데 회사에서 지원해준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외식은 정말 한국이 최고인 것 같아요 ㅜㅜ 그립네요 한국...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6.25 00:29 신고 EDIT/DEL

      점심값을 주길레, 저녁도 회사에서 사주는줄 알았더니만.. 그냥 점심값안주고 회사에서 저녁을 사주는것이 더 좋을뻔 했어요.^^;

      버터피쉬는 정말 버터인줄 알았던 비주얼에 맛이었습니다.^^;

 

 

저는 패스트푸드점의 햄버거 중에서는 버거킹을 젤로 칩니다.

 

버거킹의 버거에는 고기 패티외에도..

토마토, 양상추, 피클 등이 첨가되어 가장 맛의 조화를 이루죠!

 

그 외 버거킹을 좋아하는 이유는 음료를 마음대로 리필 할 수 있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지금 버거킹 선전중???)

 

우리 동네(도시가 아니고?)에 버거킹을 가뿐하게 누르고 새로 떠오르는 햄버거 가게가 여러 지점을 차리면서 늘어나고 있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직접 제가 가 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주말에 간만에 남편과 나란히 쇼핑몰에 갔다가 배가 출출해서 살짝궁 남편을 꼬셨습니다.

 

남편, 우리 출출한데 저기서 햄버거라도 먹고 갈까?

저기 요새 잘 나가는 햄버거 매장이야.

 

이때쯤 중요한 멘트를 추가로 날려줘야 합니다.

 

당신 마눌이 쏠 테니 부담 없이 저기로 입장만 하면 돼!

 

보통은 마눌이 산다고 해도 거절하는 남편이 이 날은 정말로 배가 출출한지 순순히 따라나섭니다.

 

그렇게 저는 장안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햄버거 가게를 가 볼 기회를 얻었습니다.^^

 

 

 

 

드디어 요즘 장안의 화제인 이곳에 입장합니다.

Burgerista 버거리스타

 

저희부부는 처음 이곳을 찾은 만큼 메뉴판 아래에서 심사숙고 하면서 메뉴를 골랐습니다.

 

남편, 난 처음 왔으니 오리지널 버거로 할께! 당신은 뭘로 할래?

Red Hot Chili 레드 핫 칠리 버거로 할께!

 

버거 단품은 6.90유로에 3 유로 추가하면 감자 칩과 무한 리필이 가능한 음료가 나오니,

마눌이 지불해야 하는 돈은 20유로입니다.

 

간단하게 먹는 한 끼 치고는 조금 센 가격이지만,

간만의 외식이라 마눌이 기쁘게 지출합니다.^^

 

 

 

이곳이 장안의 화제인 이유가 이것 때문일까요?

 

감자를 찍어먹는 용도인지, 버거에 뿌려먹는 용도인지는 알 길이 없지만,

다양한 소스가 매장 여기저기에 있습니다.

 

케첩도 돈 주고 사야 하는데,

 이 곳은 이렇게 다양한 소스가 딱 버티고 있으니 반갑습니다.^^

 

이곳의 대표 음료라고 하는 핑크 레몬에이드도 처음 먹어본 맛이라 신기합니다.

 

핑크색 레몬이 정말 있기는 한것인지, 아님 그냥 이름을 핑크레몬이라고 지은건지는 모르겠지만, 맛은...시큼한 설탕물 정도?? ^^;

 

 

 

음료를  따라서 자리에 앉아 버거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으니..

우리가 주문한 버거가 나옵니다.

 

근디.. 남편이 주문한 매운 버거가 아주 재밌습니다.

 

레드 핫 칠리 버거라고 하더니만, 버거 위에 이쑤시개에 꽂혀서 예쁜 자태를 뽐내면서 고추가 누워있습니다. 이 녀석이 레드 핫 칠리인 모양입니다.

 

그러니 이 버거의 이름이 레드 핫 칠리 버거이고 말이죠.

(해석이 그럴듯하다는..^^)

 

 

 

내가 주문한 오리지널 버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버거킹 버거랑 비교 해 봐도 버거의 내용물은 딸리지 않습니다.

양파, 토마토, 상추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의 감자 칩은 특이하게도 얇게 썬 것이 아니라 굵직하게 썰어서 더 맛깔 나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버거는 별로 특이하게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이곳의 대표 음료라는 핑크 레몬에이드도 그저 단맛이 강한 음료 수준이였구요.

 

뻘건 고추가 덤으로 올려진 버거를 먹었던 남편도 고추가 메뉴 이름처럼 그렇게 맵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올 마음은 있다고 했습니다.

 물론 마눌이 돈을 내는 조건으로 말이죠.

 

아무리 맵다고 해도 생고추가 나오는 메뉴는 처음이라,

신기한 마음에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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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5. 11. 18. 00:30
  • 느그언니 2015.11.18 21:25 ADDR EDIT/DEL REPLY

    아무리 배고파도 버거는 좀... 항상 밥 ㅎㅎ... 밥힘으로 삽니다..

  • 2015.11.19 07:04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5.11.20 03:24 신고 EDIT/DEL

      저희부부는 얇은 감자튀김보다는 조금 굵은걸 선호하거든요. 이곳의 감자튀김은 입맛에 맛더라구요.^^ 린츠시내에 최근에 서브웨이 샌드위치 매장이 개장을 했습니다. 아마도 웰빙붐을 타고 들어선듯한데, 이곳 사람들이 잘 이용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그 five guys는 어떤곳인지 궁금해집니다.^^

  • Favicon of https://www.childc.co.kr BlogIcon ㄷㅣㅆㅣ 2015.11.19 12:43 신고 ADDR EDIT/DEL REPLY

    햄버거에 장식으로 고추가 올려져 있는 건 줄 알았는데 같이 먹는 건가봐요ㅎㅎ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5.11.20 03:29 신고 EDIT/DEL

      네, 고추는 버거랑 같이 먹었습니다. 이곳의 문화가 장식으로 올려놨다고 해서 안 먹는 문화도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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