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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문화카드6

나의 꼼수, 컬투어파스 kulturpass 제가 지난 1년간 잘 사용했던 오스트리아 문화카드 "Kulturpass 컬투어파스"가 지난 1월로 유효기간이 끝났습니다. 만기가 된 헌 카드는 사용이 불가능하니 이번에 새로 발급받아야 했죠. 전에는 제가 독일어코스를 다녔던 곳에서 발급을 받았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그곳에 다니지 않으니 그곳을 찾아가기는 그래서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정부 부서를 골랐습니다. OEIF (Oesterreichischer Intergrations Fond) 외이에프( 외스터라이히쉐 인터그라씨온스 폰드) 오스트리아에 정착하는 외국인들을 상담 해 주고, 독일어 강의도 알선 해 주고.. 뭐 이러 종류의 일을 하는 곳인데.. 정상적인 외국인 노동자들보다는 난민으로 들어온 사람들만 찾는 곳이죠. 난민들도 아프가니스탄이나 아프리카,.. 2019. 3. 23.
시어머니와 컬투어파스 며느리는 시부모님의 취향을 잘 모릅니다. 초반에는 어떤 선물이 좋을지 시누이에게 상담을 몇 번 했었는데.. 그때 시누이가 “공연티켓”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시누이가 시부모님을 (자신이 사는) 비엔나에 초대해서 연극을 보러 간적도 있었네요. 그래서 나도 “두 분의 선물로 공연티켓을 해드릴까? 하는 생각도 한 적이 있었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시부모님께 살짝 여쭤봤었습니다. “아빠, 아빠는 연극이나 오페라 보는 거 좋아하세요?” “아니.” 엥? 시누이는 좋아하신다고 했었는데... 아빠는 전혀 공연관람 체질이 아니신 것을 아니셨네요. 가끔 며느리가 저녁 공연을 보러 나가다가 마당에 계신 시어머니를 몇 번 마주친 적이 있었습니다. “어디 가냐?” “극장에 공연 보러요.” “넌 자주 극장에 가는구나?” “돈 안내고 .. 2019. 2. 21.
오스트리아 문화카드, 컬투어파스의 모든 것, kulturpass, 나는 독일어도 완벽하지 않은 외국인으로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내가 현지인들보다 더 많이 아는것 것도 있습니다. 물론 주어들은 걸 흘려듣지 않고, 확인하고, 가서 물어 보고, 또 찾아 보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컬투어파스?)이 있다면, 더 많은 활용도를 알아보고, 찾아보고, 또 물어보고.. 이렇게 쓰다 보니.. 나름 저도 정보를 찾으려 노력하네요.^^ 지난번에 남편의 외사촌 누나를 만나서 함께 오페라 “에브게니 오네긴”을 봤었습니다. 난 65유로짜리 티켓을 공짜로, 그녀는 15유로짜리 뒷 자석의 자리를! 내 티켓에는 내 이름도 찍혀서 나옵니다. 그때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중에 그녀가 제일 궁금했던 건.. 내가 가진 문화 생활, 도깨비 방망이 “Kulturpass 컬투어파스” 컬투어파스 .. 2018. 7. 2.
다시 시작하는 나의 럭셔리 취미, 오페라 한 동안은 바빠서, 또 한 동안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카드가 없어서, 제가 한동안 문화생활을 끊고 지냈습니다. 이제 시간도 조금 있고, 조건도 되니 다시 문화생활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한동안 꽤 고급스런 취미를 즐겼었습니다.^^ 뭔지 궁금하신분만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1585 나의 럭셔리 취미, 공짜 오페라 전에 그라츠에 살 때는 가끔 혼자서 오페라나 연극을 보러 다녔습니다. 혼자 다닌 이유는.. 나랑 취미가 맞는 사람을 찾기도 힘들거니와 나와 같은 카드가 없는 사람은 고액의 입장료를 지불해 jinny1970.tistory.com 정해진 수준이하의 수입이라는 증명서(월급명세서)를 가지고 가서 발급을 받았습니다. 주 20시간짜리 시간제 근무를 하니.. 2018. 2. 18.
나의 럭셔리 취미, 공짜 오페라 전에 그라츠에 살 때는 가끔 혼자서 오페라나 연극을 보러 다녔습니다. 혼자 다닌 이유는.. 나랑 취미가 맞는 사람을 찾기도 힘들거니와 나와 같은 카드가 없는 사람은 고액의 입장료를 지불해야하니 함께 할 수가 없었죠!^^; 다시 돌아온 오스트리아! 하지만 내가 살던 그라츠가 아닌 린츠는 모든 것이 낯설었습니다. 이곳에도 내가 그라츠에서 사용하던 문화카드가 있는지, 오페라를 보려면 어디에 가서 입장권을 받아야 하는지..등등등 제가 그라츠에서 즐기던 문화가 궁금하신 분만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627 오스트리아에는 영세민도 공짜로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역시 열심히 두드리면 뭐든지 열리기 마련이죠! 저도 린츠 여기저리를 헤맨 끝에 문화카드(컬투어 파스)를 발급 받았습.. 2015. 5. 9.
오스트리아에는 영세민도 공짜로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제가 한국에서도 한번도 본적이 없는 오페라 오델로를 보고,(보다가 잤습니다. 하도 지루해서^^;) 뮤지컬 “싱잉 인 더 레인”도 정말 앞자리에서 봤습니다. 정말 봤냐고 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여기 입장권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보시다시피 뮤지컬은 50유로짜리 좌석에서, 오페라는 30유로짜리에서 봤습니다. 뮤지컬은 대충 앞자리에서 가까운 쪽에서 봐서 무대에 등장한 인물들의 감정까지 읽을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가까웠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실은 굉장히 가까웠는데, 사진상으로는 참 멀어보입니다. 지금 비싼표 사서 문화생활 즐긴거 자랑하려고 포스팅하냐구요? 이글의 제목을 다시 한번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오스트리아에서 저는 영세민입니다. 영세민이니 공짜로 문화를 즐겼다는 말인거죠! 비싼표를 어찌 공짜로 얻어서 문화를.. 201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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