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남편이 해주는 병간호2

병가라는 감옥 나는 지금 병가중입니다.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오스트리아는 병가 중에도 정상적으로 월급이 나옵니다. 지금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2달 정도는 회사에서 월급이 나오고, 그 이후부터는 월급 액보다 조금 더 작은 금액이 건강보험에서 지급된다고 알고있죠. 내가 가장 긴 병가를냈던 것은 지난 2017년. 1주일 이상의 긴 병가를 낸 것은 그 이후 처음이지 싶습니다.    일단 5일간의 병가를 냈었고,지금은 다시 8일간의병가를 받은 상황. 이쯤 되면 나는 총 13일을땡땡이 친 것이라 생각하시겠지만그건 또 아닙니다. 5일간의 병가 중에는이틀의 근무가 있었으니나는 공식적으로 이틀땡땡이를 친 것이고.. 8일 병가를 받은 지금도 딱 이틀의 근무가 있었으니 이번에도 이틀 땡땡이가 되는 거죠. 병가 기간은 총 13일이지만.. 2025. 1. 25.
남편이 해주는 병간호 저보다 자주 아픈(감기?) 남편이 병가 중에 안 하는 행동이 하나 있습니다. 혹시나 마눌한테 옮길까 싶어서 마눌이 곁에 오는 걸 엄청 꺼려합니다.장난으로 제가 가까이 가면 저를 밀어내고, 그래도 안 되면 도망을 갑니다.^^;마눌의 건강을 생각해서 하는 행동인지라 참 감사한데...반대의 상황이 되면 참 많이 섭섭해집니다.^^;아파서 누워있는 마눌에게 인사를 하고 출근할 때도 절대 가까이 오지 않고 멀리서 그냥 손만 흔들어주고, 집에 와서도 마눌이 혹시나 자기 옆에 올까봐 아주 무서워합니다.^^;사실 남편은 저보다 면역력이 약해서 사실 많이 조심을 해야 하기는 합니다.^^;보통 주말은 시어머니가 해 주시는 음식을 먹지만, 최근 들어서는 어머니가 오라고 해도 저희가 자주 사양을 했었습니다. 어머니가 고생 하시.. 2016. 3.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