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유럽의 동거문화2

유럽은 언제부터 동거문화가 시작됐을까? 오스트리아에는 결혼하지 않고 같이 사는 동거가 일반적입니다. 아마도 유럽전체가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73살이신 울 큰사장님(사장님이 두 분이라..)이 한 여성을 나에게 소개시켜주시면서.. “뮌헨에 사는 내 여친이예요.”했을때, 난 그것이 농담인줄 알았습니다. “사장님 부인이세요?”하고 다시 물어봤었거든요. 그런데..정말 그녀는 사장님의 여친이였습니다. 사장님이 뮌헨에 머무실 때 같이 사는.. -아! 울사장님은 두 집 살림을 하시는 건 아니구요! 그라츠에서는 작은 집에서 혼자사시고, 뮌헨에 가시면 그녀랑 삽니다. 오래전에 이혼하신 분이시거든요. 오스트리아에서는 누구와 같이 산다고 해서 “결혼하셨어요?”하고 물어보면 안 된다는 얘기인거죠!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 2012. 4. 21.
오스트리아에서 결혼식 초대를 받다. 남편이 청첩장을 받았습니다. 남편의 대학(기숙사)친구인 마르커스가 그의 여친인 아니타랑 결혼을 하는데 초대를 받은거죠! 연애끝에 결혼하냐구요? 무슨 그런 섭섭한 말씀을... 유럽의 오늘은.. 대부분의 커플이 동거랍니다. 평생 결혼 안하고 동거만 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마르코스는 김나지움(고등학교)영어 선생님입니다. 만날때마다(자주 만나지는 않았지만..^^) 항상 "너는 언제 결혼식 하냐?" 고 물어도 마르코스는 전혀 싫은티 안 내고 (원래 개인적인 것이여서 물어보면 상당히 실례지만,난 다른문화에서 온 관계로 그냥 대놓고 묻거든요) “빨리 해야지!” 라고만 하더니 드디어 결혼식을 한답니다. 결혼식에 초대장을 받기는 했는데.. 결혼식을 하게될 장소에서의 숙박해결은 초대한 사람이 해 주는 것이 아니고, 초대받.. 2012. 2. 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