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럽 일상3 내가 하루를 보내는 방법, 3유로 챌린지. 회사에 출근하는 남편들은 하루 종일 집안에만 있는 마눌이 아무것도 안하고 자신이 벌어다 주는 돈이나 쓰면서 하루 종일 논다고 생각한다지만 이건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죠. 회사에서 일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남편들과 마찬가지로 마눌도 집에서 일하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회사처럼 받는 월급은 없지만, 그래도 쉬는 시간없이 하루 종일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것이 바로 집안 일이죠. 나도 근무가 없는 날은 집에서 하루를 보내지만, 그렇다고 하루를 놀면서 보내는 건 절대 아닙니다. 오전에는 자전거를 타고 동네 슈퍼마켓을 돌면서 “오늘의 세일 상품”을 싹쓸이 해와야 매일 출근하는 남편의 런치 박스에 다양한 과일들을 채워줄 수 있죠. 혹시나 슈퍼마켓에서 떨이하는 야채와 과일들을 담은 3유로짜리 박스를 만난다면 이.. 2024. 11. 1. 폭우 속 산책 한국사람은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하면 얼른 우산을 받쳐들지만, 유럽 사람들은 웬만해서는 우산을 쓰는 법이 없습니다. 웬만한 비는 그냥 맞고 다니거나, 옷에 모자가 달려 있다면 그걸로 그냥 머리를 덮는 정도죠. 비가 많이 온다면야 우산을 받쳐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꽤 되지만, 그저 가볍게 내리는 비라면 맞고 다니거나, 옷에 달려있는 모자만 쓰죠. 오스트리아에 살아도 나는 한국사람. 비가오면 맞는 것보다는 우산을 받쳐드는 쪽이죠. 하루 종일 재택근무를 하는 남편이라 오후에는 가능한 남편과 들판 한 바퀴를 가능한 매일 돌려고 하는데 날씨가 안 좋은 날은 하고 싶어도 못하죠. 하늘을 보니 우중충하고,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떨어지는 오후. 비가 조금씩 내린다고 산책을 쉬어 버리면 하루 운동량이 턱없이 부족하니 .. 2021. 3. 20. 나의 두번째 동영상-오스트리아 일상, 자전거타고 가는 동네 슈퍼마켓 자전거는 덜컹거리고, 유난히 걸음이 빨라서 화면도 후다닥 지나가지만.. 그래도 저의 일상을 여러분과 나눌수 있어서 기분은 좋습니다.^^ 다녀가신 흔적은 아래의 하트모양의 공감(♡)을 눌러서 남겨주우~ 로그인하지 않으셔도 공감은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 3.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