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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결혼2

내 알뜰함의 보상 우리 부부는 둘 다 참 알뜰합니다. 나는 나대로, 남편은 남편대로 알뜰 하지만, 그 알뜰함의 기준이 조금 다르죠. 마눌은 이왕에 사는 거 조금 저렴하게 살 수 있다면 그 방법을 찾는 편이고, 남편은 방법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면 그냥 정가를 내고 구매를 합니다. 어디 가서 부끄럽게 말을 해야 할인이 된다면 당당하게 거절 한다는 이야기죠. 예를 들어 분명히 할인가 판매하는 제품인데 영수증에 찍힌 금액이 할인가가 아닌 정상가라면 마눌은 당당하게 소비자 서비스 센터에 가서 확인을 한 후에 차액을 돌려봤지만, 남편은 영수증의 금액이 다른걸 알아도 그냥 집으로 돌아옵니다. 창피해서 영수증의 금액 다르다고 말하고 차액을 받는걸 못 하시죠.ㅠㅠ 하. 지. 만! 얼굴을 보지않는 전화, 이메일을 이용할 경우는 상황이 달라.. 2021. 1. 25.
내 블로그 방문객의 감사한 선물 저는 왠만하면 한국 사람들과는 (일부러)접촉을 하지 않으려 노력을 합니다.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였지만, 한국 교포사회내의 이런저런 뒷 이야기(앞에서 보기에는 멀쩡한 사람인데, 그 사람의 지인에게서 그 사람의 문란한 사생활과 더불어 얼마나 또라이 짓을 하고 다니는지를 듣고 나서 보는 사람은 참 다르답니다.^^;) 도 듣고, 나는 한 적이 없는 이야기들을 들었다는 사람들도 생기고, 뭐 이런저런 일들이 전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한국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안 가려고 노력을 합니다. 린츠로 와서는 사실 한국 사람을 만날 기회도 시간도 없었습니다. 린츠시내에서 한다는 언어(독일어) 카페에 다니는 제 친구가 “한국 아낙을 만났다. 거기에 왔더라~”하고 운을 띄웠었지만, “그래?”하고는 말았습니다. 기회.. 2015.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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