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감동스러운 선물1 나를 울게 한 남편의 결혼 12주년 선물, 우리부부의 결혼 12주년은 아무 기념식(?)도 없이 지나갔습니다. 남편은 일찍 퇴근했지만.. 마눌이 시어머니를 모시고 오페라 극장에 가느라 부부가 같이 보내지는 못했죠. 같이 밥 한 끼 먹지 못하고 지나버린 결혼 12주년. 저는 받을 건 꼭 챙겨 받으려는 열의를 가지고 사는 아낙이죠. 12주년을 기념해서 여행이나 식사까지는 못했지만.. 챙겨서 받아야 하는 것은 바로 “선물” 남편에게 “새 카메라(500유로)를 사주던가..” 했었지만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자신이 주고 싶은 만큼 주겠지..."였죠. 결혼 기념일이 지나고 선물 달라고 손을 벌리는 마눌에게 남편은... “오늘은 내가 해 놓으라는 일 안했으니 안 줘, 내일 줄께!” 그렇게 하루 이틀 미루기만 하니 드는 생각! “이러다가 설마 영영.. 2019. 7.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