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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여행

오스트리아의 호이리겐(와인 레스토랑)을 가다 1편

by 프라우지니 2012.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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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호이리게를 방문합니다.

우선 방문하시기전에 호이리게의 뜻을 알고가시면 좋겠죠?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퍼왔습니다.^^

 

호이리게(Heurige)는 ‘올해의’(of this year)라는 뜻의 독일어 ‘호이리크’(heurig)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호이리겐(heurigen)은 ‘올해 생산된 와인’으로, 프랑스의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와 비슷합니다.
호이리게는 호이리겐을 판매 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곳을 말합니다.

18세기 부유한 상인들이 빈 주변 좋은 와인을 모두 매입해 마실 수 없게 된 농민들이 불만을 품고 황제에게 탄원했습니다.

당시 황제였던 요제프 2세가 탄원을 받아들여 농민들에게 자기 밭에서 재배한 포도로 만든 와인을 자기 집에서 팔거나 마시도록 허락한 것이 호이리게의 기원입니다.
여러 종류의 병에 담지 않은 신선한 와인을 내놓는데, 작은 주전자 또는 잔 단위로 마실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그라츠로 온 후에 오늘은 부모님을 모시고 Heurige호이리게(오스트리아에서는 Buschenschank(부쉔샹ㅋ-와인 레스토랑) 라고 부릅니다.)에 다녀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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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크로아티아에서는 여름이였는디..

오스트리아는 쪼매 북쪽으로 올라왔다고 그런지..벌써 초겨울 분위기가 납니다.

 

일단 지도를 한번 훓어겠습니다.

사진의 위쪽의 Graz그라츠가 보이고, 아래로 쭉 내려오시면..(연두색 국경 넘으면 슬로베니아)

그라츠 아래로 자주색 포도그림이 있고, 자주색 길이 와인 스트라세(길)인거죠!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에서 고속도로를 지나시가다 Wein Strasse 안내판을 보시면 살짝 빠지셔도 됩니다.

굳이 음식을 먹지 않아서 주변의 풍경도 장관이거든요~

 

자~ 우리도 고속도로에서 와인길을 따라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길은 대체로 왕복 2차선입니다.

 

 

양쪽으로 혹은 한쪽으로 저렇게 포도밭풍경이 펼쳐집니다.

 

이렇게 꽃이 풍성한 아담한 집도 지나가구요~~

 

저 멀리에 성당도 보입니다.

 

성당 앞에 차 세워놓고 일단 성당구경 들어갑니다

옷차림 보시죠~ 어제의 그 여름옷이 아니랍니다.

(어제 크로아티아에서 돌아왔거든요.)

여기는 벌써 겨울 인거죠~~ 겨우 하루만 인디…

 

저기 보이는 저것은 이 주변에 있는 레스토랑이나 와인 만드는 곳(와인을 살수있는), 숙소들의 이름이 적혀있는 안내판입니다.

 

 

 

성당에서 지나가면서 본 우체국입니다.

저렇게 창문에 화분을 걸 수 있는 장치가 있답니다.

 

자! 이제 성당구경 하기위해 들어가고 있습니다.

 

성당구경하고 슬슬 산책을 나서봅니다.

차는 성당앞에 주차장에 주차했는데..주차요금 있습니다.

2유로 주고 2시간정도 주차한 거 같습니다.

기계에 돈넣고 주차증 받아서 차에 넣고 왔습니다.

 

그라츠가 있는 주(슈타이어막 주) 와인 박물관입니다.

 

박물관이라도 해도 큰거는 아니구요~

주변에 있는 와인을 제조하는 곳,식당,뭐 이런거 안내받고는 나왔답니다.

 

 

 

와인박물관에서 얻어온 안내책자!

이렇게 와인길을 따라서 레스토랑이나 와인 제조하는 곳이 나와있답니다.

우리도 저기에 나와있는 곳 중에 한군데서 점심을 먹었답니다.

 

길을 달리다 보면 저렇게 길옆에 레스토랑(부쉔샹ㅋ)의 간판이 있습니다.

잘 안 보이는데, 길옆에 간판이 있습니다.

간판의 건너편에 레스토랑이 있구요~

 

이 와인길로 들어서면 1시간 넘게 달려도 계속 이런 풍경만 보인답니다.

 

저 멀리 호박씨를 수거하고 계시는 아저씨! 씨만 수거하고 나머지는 버립니다.

그라츠가 있는 주의 특산물이 호박씨 기름입니다.

가격은 1리터가 15유로 정도합니다.

(시내에서 농부시장이 섭니다. 그런 곳에서 사시면 됩니다. 수퍼에서 파는 건 냄새가 덜 해~)

가격이 싼 것은 아닌데,이것이 건강에 그리 좋답니다.(특히 남성분들 전립선에)

 

 

차 타고 지나 가다가 잠시 주차한 곳!

앞쪽의 포도는 주차장에 있는 나무입니다. 물론 따서 먹어도 됩니다.

 

 

보이시죠? 저렇게 주차장에 주차하고 이렇게 주변을 돌아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위의 포도는 저 주차장에 있던 나무입니다.

(저기 우리차옆의 캠핑카도 관광객인거죠~ 고속도로 지나가다가 바인스트라세안내판보고 따라온..)

 

이렇게 온 동네가 포도밭입니다.

 

또 다른 곳을 달리고 있는 중!

보이시죠? 이 주변에 있는 업소 안내판이 저기도 있습니다.

우리가 뭘 먹었는지, 부쉔상ㅋ 에는 어떤 음식을 주는지 궁금하시죠?

다음 회에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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