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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이야기415

그라츠 Fasching파슁 축제 올해도 Fasching파슁 행사가 그라츠시내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Fashing파슁의 사전의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사육제 기간 (2) 사육제 (사육제 무도회) -독일남부와 오스트리아에서는 Fasching파슁이라고 불리지만, 독일 윗 지방에서는 Carnival카니발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행사입니다. 작년 파슁때도 사진 엄청나게 찍어서 포스팅한다고 해놓고는 바빠서리 못 했었는데.. 그렇게 시간은 흘러버렸고... 낼모래(2012년 2월21일 화요일) 오후 1시에 그라츠 시내에서 파슁 퍼레이드가 있을 예정이라는 신문기사를 봤습니다. 다행이 화요일은 독일어수업도 없고, 근무도 오전만 해서리.. 친구한테 전화해서 같이 구경가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저만 알고있는 파슁의 명당자리를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파슁.. 2012. 2. 20.
누구도 말해주지 않는 오스트리아 화장실 예절 오스트리아에는 우리가 모르는 화장실 예절이 있습니다. 이것이 보통의 오스트리아 가정에 있는 변기입니다. 눈치를 채셨는지 모르지만, 변기가 우리나라의 그것과 다릅니다. 물 내려가는 구멍은 작고, 다른(?) 공간은 넓적하답니다. 여기에 작은 일(알죠?)을 보는건 상관이 없는데.. 여기서 큰일을 봤다! 그리고 물을 내리고 나면 흔적이 고스란히 남는답니다. 큰일(아시죠? 왕십리쪽!!^^)보고 화장실을 나서면 냄새가 나는건 그렇다쳐도 다음 사람이 이용하게 될 때 앞사람의 큰일의 흔적까지 보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저 사실 여기와서 처음에는 남편한테 잔소리 무지 들었습니다. 왜 자꾸 흔적을 남기냐고???? “그럼 어쩌는데? 볼 일보고 물 내리면 됐잖아!!” 이게 아닌거죠! 일보고 물 내린후 해야 하는 작업이 .. 2012. 2. 19.
도토리냐구요? 요새 새로 모으기 시작한 헤이즐럿 입니다. 한국에서 똑같은 것이 있죠! 경상도 지방에서는 "깨금"이라고 불리는 그것!! 집으로 들어오는 길목, 그리고 산책 다니는 길에 헤이즐럿 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바람이 불면 떨어지고, 차들이 지나가면서 다 짓이기고 가는것이 보기 아까워서 주워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동네 헤이즐럿 나무는 나 내꺼라고 할 수 있을만큼 나외에는 아무도 줍는걸 보지 못했습니다. 이걸 잘 까서, 구워서 초코렛을 입혀서 울 신랑한테 선물할까?는 생각입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고,View 추천버튼을 눌러주시면, 제가 글을 쓰는데 아주 큰힘을 주신답니다. 제 블로그가 맘에 드셔서 구독+을 눌러주시면 항상 문 열어놓고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 2. 19.
광고도 반가운 외국에서의 내 생일! 1월9일 월요일!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작년 생일은 주일(일요일)이여서 아침에 늦게까지 자는 호강(보통은 아침6시에 기상)하고, 나보다 생일이 3일빠른 친구 만나서 같이 축하해주고, 선물교환하고, 식사를 했었는데.. 올해는 월요일인데다가... 오늘부터 들어야하는 독일어강의가 제가 일하는 오전과 겹치는 바람에.. (제가 들어야 하는 레벨B2강의는 오전에 한 강좌밖에 없어서리...^^;) 오전6시 일어나서 아침 준비해서 먹고, 7시에 출근해서 9시까지 일 하고~ 잽싸게 9시30분~11시30분 독일어 수업을 듣고, 집에 오는 전차에서 미리 준비해간 샌드위치로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일터로 돌아가 2시간 더 일을 하면 대충 오후가 될거 같습니다. 이것에 제 생일인 오늘의 제 일과입니다. 늦은 오후에 시간이 되면.. 2012. 2. 19.
교통사고를 기념하는 자전거. 지난 12월에 회사의 크리스마스 회식에 참석했을 때, 그라츠 지방의회 의원이시기도 한 사장님께서 “내가 며칠 전에 의회 참석차 자전거를 타고 XX를 지나는데... 자전거 타고 가는 사람의 상체 거의 절반을 트럭 아래로 들어가는....”하시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대충 교통사고가 난 얘기를 하시는 모양인디.. 사투리를 섞어서 말씀하시는 통에 저는 대충~ “음 어디서 사고가 났다보구나..”하고 이해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시내로 나가려고 차를 바꿔 타는 과정에서 하얀 자전거가 서있는걸 봤습니다. (우리 집에서 이곳까지 버스로 와서 전차로 갈아타야 하거든요.) 처음에는 “아니 누가 화단에 자전거를 세워놨누?”하면서 무심코 지나쳤는데.. 생각해보니 사장님이 말씀하신 그 사고가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로 가.. 2012. 2. 19.
나눠먹는 정 남편은 가끔씩 회사로 마눌이 만든 케잌류를 간식으로 가져갑니다. 한번 만들면 10쪽(혹은 개)도 훨씬 더 나오는 케잌을 간단히 없애려면... 남편의 출근길에 케잌 5~6개를 한꺼번에 싸서 보내는 방법인거죠! 본인이 만들기만 하고, 잘 안 먹는 케잌싸서 보내면서도 입만 살아있는 마눌은 꼭 한마디 합니다. “마눌 잘 얻은 줄 알아~ 당신 동료 중에 누가 회사로 같이 나눠먹자고 이런거 싸오는 사람 있어? 없지? 당신은 정말 복 받은 거야~~”합니다.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남편이 내프킨에 싼 컵케잌 2개를 가지고 왔습니다. 초코케익과 파인애플 조각이 보이는 케잌! “엥??이게 뭐시여? 단거 안 먹는 마눌을 위해서 단걸 가지고 온겨?” 하고 물어보니, “내 동료가 맨날 당신한테 케잌 얻어먹었다고 이거 꼭 당신 갖다.. 2012. 2. 19.
나는 사랑받는 며느리? 얼마 전에 제 생일이 지났습니다. 생일날 시엄니가 해주신 뜻밖의 선물을 오늘을 자랑하려고요^^ 시부모님 생신에 제가 빼놓지 않고 하는 일은... 전화로 불러 드리는 생일축가입니다. 어쩌다보니 시부모님 생신당일에 같이 지낸 적이 없는지라.. 생신당일 저녁에 전화로 드리는 축하를 하고 있답니다. 제 부르는 독일 생일축가는.. Hoch soll sie leben(혹 졸 지 레벤) 오래 사세요.(=장수하시라는..) Hoch soll sie leben(혹 졸 지 레벤) 오래 사세요. Dei mal hoch (드라이 말 혹) 3배로 오래 사세요. 남이 옆에서 듣거나 말거나 며느리는 씩씩하게 이 축가를 불러드렸답니다. 여기서 잠깐! 저는 이 노래를 어디서 배웠냐??하면! EBS(교육방송이죠!) 독일어 회화에서 배웠습.. 2012. 2. 19.
그라츠 국회 음악회를 가다 제가 살고 있는 그라츠는 문화도시입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사실 문화랑 별로 친할 기회가 없답니다. 먹고살기도 바쁜 관계로 비싼 돈을 내가면서 다른 취미생활을 하느니 돈이 안 드는 취미를 찾은 경우도 있구요. 사실 저도 이곳에 살면서 한번도 오페라구경 갈 기회가 없었답니다. 저녁에는 입석표 3유로면 살수 있다는 정보도 이미 들은지 오래인데.. 같이 갈 사람도 없고, 생활하기 바쁘다보니.. 아! 음악회는 한번 갔었습니다. 그라츠 한인회에서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분이 연주를 하신다고 한인들을 초대한다는 글을 보고서는, 같이 독일어를 배우던 러시아아낙이랑 같이 갔었는데..가서보니 초대라고 해서 공짜는 아니더라구요. 같이갔던 러시아 아낙에게 조금 미안했답니다. 입장료가 원래 10유로인가? 했는.. 2012. 2. 11.
그라츠에 내린 눈^^ 한국의 뉴스에서는 유럽에 엄청난 폭설이 와서 교통이 다 막히고...어쩌고 하는 뉴스가 나오고 있지는 않나요? 눈이 많이 오긴 했답니다. 한국에서 이렇게 내리는 눈을 볼 수 있는 곳을 꼽으라면 강원도의 스키 리조트가 모여 있는 곳이겠네요. 밤새도록 눈이 내린 후 아침에 내다본 창 밖의 풍경입니다. 저 지붕을 통해서 나가면 버스가 다니는 도로가 나온답니다.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사진입니다. 지난 가을에 나에게 엄청난 양의 서양자두(프럼)을 제공했던 나무도 고스란히 눈외투를 입고 있네요.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사진입니다. 우리 집 창문에서 바로 보이는 집! 우리가 사는 건물도, 저집도 같은 집주인이시랍니다. 집 앞에 있는 저 동그란 나무는 모과나무랍니다. 나무 밑에 떨어진 모과로 모과청,모과쨈,.. 2012. 2. 11.
그라츠에서 숙소를 찾으십니까? 얼마전에 어떤분의 그라츠의 숙소를 문의하신적이 있습니다. 그분께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Pennymarkt페니맠트에서 싸게 나오는 팩키지가 있을거라고 말씀드렸었는데.. 드디어 나왔습니다. 그라츠는 2박에 79유로에 나왔네요.. 프라하(체코)는 2박에 아침포함 59유로 비엔나는 77유로 잘츠부르크는 66유로 그라츠는 79유로 프라하는 59유로 부다페스트는 69유로로 광고가 나왔네요. --여기에 교통편은 불 포함입니다. 다들 알아서 차로 오던가, 기차로 오던가 하라는 얘기죠^^; 자세한 사항은 www.pennypackngo.at에 가시면 보실수 있구요. 호텔2박에 아침포함,성탄펀치1컵과 성탄과자까지 준다네요. 11월말부터 12월 성탄절까지 대부분의 유럽도시에서는 성탄시장이 선답니다. 성탄 데코레이션 제품부터 .. 2012. 2. 11.
오스트리아에서 매춘업을 바라보는 시선! 일주일 전인가 TV에 연일 한 매춘여성에 대한 뉴스가 나왔습니다. 29세의 불가리아에서 온 매춘여성이 손님에 의해 거의 죽음을 당할 뻔 했다는.. 다행이 그 여성은 구조되었고, 교살하려고 했던 범인은 며칠 뒤에 TV에 공개적으로 사진이 나왔었답니다. 우리나라였다면.. 매춘여성이 이런 사고를 당했다고 뉴스에 이렇게 나올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었답니다. 유흥업에 종사하는 여성이 새벽에 집에 가다가 성폭행을 당해도 “너는 유흥업에 종사하는데, 성폭행 한번 당한 걸로 뭘 그렇게 난리를 떠냐?”는 반응을 하는 나라!! 우리나라 인거죠!! 뉴스에서 잠잠하길레 그 불가리아 매춘 여성에 대한 일은 잠시 잊고있었는데.. 오늘자 그라츠시내에 발행되는 무료신문에 매춘 여성과의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매춘업에 종사하는 리사라는.. 2012. 2. 11.
이름도없이 입양되는 아기들!! 한국이 한동안은 (아기)입양수출국으로 명성을 떨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낮은 순위는 아닌 걸로 알고 있구요. 한국이 아닌 나라에서는 사고(?)로 태어나는 아기는 없는 줄 알았습니다. 아니, 설령 사고로 태어났더라도 10대의 아기엄마가 아기를 잘 키우는 것을 TV에서 간간이 봤었습니다. 바로 이곳! 오스트리아의 이야기입니다. 신문의 머릿글은.. “그들은 모른다, 그들의 엄마가 누군지..수많은 무명출산이 있고, 여기 한 장의 편지로 흔적을 탐색해본다..“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이름 없이 태어난 아기들은 코드명(암호명)으로 불리워진답니다. Sarah사라, Martina마티나, Gertrud거트루드 ,Mary메리 등등의. 거트루드의 엄마는 10대 청소년 이였다고 합니다.임신6개월이 지나서야 임신인 .. 2012. 2. 11.
바바리맨! 보여준 후가 더 무서운 그라츠 오늘자 그라츠신문에 바바리맨에 대한 기사가 났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젤 흔하게 여고 앞에서 많이 볼 수 있다죠? 사실 전 한국에서 이런 바바리맨을 만난 적은 없습니다. 첫 번째는 이태리 여행 중에 피렌체에서 한번 이런 아저씨를 만났었고, (무서워서 가던 길 못 가고 다시 돌아왔었답니다.) ‘바바리맨이 한국에만 있는것이 아니구나~’하는걸 그때 처음 알았답니다. 두 번째는 오스트리아에 였는데.. 자전거로 다니는 길에서 친구랑 같이 오다가 친구는 가고, 나도 오르막이여서 자전거를 끌고 코너를 막 도는데,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녀석이(한17~8살 되어 보이는) 아래동네를 내놓고 날 빤히 쳐다보면서 반대편에서 오더라구요.. “에구~이놈아~그러고 싶냐?” 한국말로 중얼거리면서 그 녀석을 지나쳤었답니다. 그런데 이런.. 2012. 2. 11.
소매치기들의 성수기-크리스마스 전 4주간의 강림절기간! 그라츠는 그리 크지 않는 도시이지만, 그래도 있을 것은 다 있답니다. 소매치기까지..^^; 몇 년전에 한국에서 이곳으로 파견 오셨던 한국분들이랑 그라츠의 중앙거리인 Herrengasse헤렌가세에 있는 아이스크림 집 앞에 있었답니다. 아이스크림을 사 주신다고 해서 모두들 그곳으로 몰려가서 아이스크림을 한 개씩 손에 들고 가게 앞에 서 있는데, 한 금발의 청소년이 잽싸게 우리 곁을 지나가면서 지갑을 손에 들고있던 분의 지갑을 잽싸게 잡아 채더라구요. 다행이 그 분은 일행중 누군가가 장난한다고 생각해서 지갑을 꽉 잡고 계셨답니다. 소매치기가 지갑을 그분의 손에서 못 빼고는 약간은 어이없이 우리일행을 쳐다보고는 잽싸게 도망갔던 것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는 소매치기는 잊고 살았는데... 이번주 신문에 소매.. 2012. 2. 11.
오스트리아 노동청AMS 이야기 오스트리아는 AMS(=Arbeitsmarktservice알바이트막서비스)라고 불리우는 기관이 있습니다. 우리말로 하자면 노동청인거죠! 노동시장 서비스를 하는 기관이니... 이 AMS에서 하는 일은 실업자에게는 실업수당을 주면서 새로운 직업교육을 시키는 곳입니다. 실업자나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만 이용하는 곳이죠! (직장에서 당한 불이익은 Arbeitskammer알바이츠캄머 라는 곳에서 해결해줍니다.) 물론 저는 실업수당은 한 번도 받아 본적이 없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6개월씩 2번 (총 1년) 일을 하기는 했지만, 항상 오스트리아를 떠나 있다가 다시 들어온 관계로 AMS에서 말하는 해당사항에 제가 포함이 안된거죠! (실.. 2012. 2. 11.
오스트리아에서 인기 있는 애완동물 이름 Top 10 오스트리아에서는 해마다 개나 고양이에게 붙여지는 인기있는 이름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이런 이름들이 있겠죠?) 변함없이 인기가 있는 이름으로는 Paul, Emma, Max 등이 있고, 2007년 이후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름은 Luna, Emma, Paul등이 있답니다. 고양이이름으로 인기 있는 이름은 Felix 펠릭스 로 4년 동안이나 선두순위를 지키고 있지만, 2010년 가장 인기 있는 이름은 " Luna 루나"라고 합니다. 고양이 이름 10순위 1.Luna 루나 2.Gismo 기즈모 3.Felix 펠릭스 4.Merlin 마릴린 5.Lilly 릴리 6.Tiger 티거(혹은 타이거) 7.Moritz 모리츠 8.Lucky 럭키 9.Charly 챨리 10.Mia 미아 강아지 이름 10순위 1... 2012. 2. 11.
오스트리아 텃밭에서 길러먹는 야채와 과일들 모든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집에서 야채를 가꿔서 먹지는 않지만... 대신에 주말이나 주중에 서는 야채,과일 직거래(농부들이 와서 파는)시장에서 사다 먹습니다. 제가 처음에 울 (시)아부지가 기르시는 야채들을 보고는.. "아~ 직거래장에 갔다가 파나부다.." 할 정도로 너무나 많은 야채들을 기르시더라구요. 울 아부지가 기르시는 야채들 한번 구경하세요~~ 칼라 파프리카같은 경우는 3개들이가 쌀 때는 1유로(1500원) 비쌀때는 2유로(3000원)정도 합니다. 파프리카에 토마토, 상추,부추,파등등 실제로 텃밭에서 야채들이 날때는 절대 수퍼에서 야채 살 일이 없을 정도입니다. 너무 많아서 다 못 먹는 야채들은 가을에 파프리카,고추,오이등은 피클을 담는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 2012. 2. 11.
요즘 우리집 럭셔리 아침메뉴! 요새 수퍼에서 오렌지를 싸게 팔고 있습니다. 세일 할 때는 2키로짜리 한 봉지에 60센트(900원?) 정도에 살 수 있거든요. 보통은 2키로짜리 한 봉지에 2유로 남짓 주면 살수 있네요. 오렌지 중에서도 아이주먹만한 크기의 Blut(피)Organge 블룻오렌지는 쥬스로 짜서 먹기에 아주 좋은 종류랍니다. 이 오렌지는 가격이 보통 오렌지보다 비싼만큼 맛도 좋구요. 오렌지안의 과육도 정말 핏빛이 도는 색이랍니다. 그래서 이름도 핏빛오렌지인거지요. 오렌지가 저렴할 때에는 우리집 아침메뉴에 마눌이 직접 짠 오렌지쥬스가 올라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아침마다 쥬스(누르는)기계에 오렌지는 반쪽 썰어서 누르면 쥬스가 나오는데.. 쥬스를 짜야하는 마눌에게는.. 2012. 2. 11.
오스트리아 국적취득하는데 걸리는 시간 10년 가난한 사람은 못 갖는 오스트리아 국적! 이번 주 그라츠시에서 발행하는 신문의 머릿 기사입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너무 가난해서 (오스트리아) 국적을 받을수 없는 가족이야기입니다. (굳이 한 가족의 이야기가 아닌거죠! 모든 가난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아빠와 아이는 오스트리아 국적이지만, 헝가리인인 엄마는 오스트리아국적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우선 오스트리아국적을 따는데 필요한 조건들입니다. 체류기간: EU(유럽연합)국적의 사람은 6년, 그 외는 10년을 거주해야함. 전과가 없어야 하고! 시험: 독일어 시험(이건 쉬운레벨입니다.) 오스트리아 역사와 그라츠가 포함된 지역의 역사. 국적포기: 지금까지의 국적을 포기해야함.(이중국적허용 안함).. 2012. 2. 8.
패키지 상품으로 하는 저렴한 유럽 도시여행 한국에서 사는 사람들은 “유럽에 살면 마음대로 유럽 여러 나라를 여행할 수 있어서 좋겠다!!” 하시지만, 사실 유럽에 산다고 마음대로 여행을 다닐 수 있는 것은 아니죠! 이유를 꼽으라면... 이곳의 교통비가 아주 마~이 비싸다는 것을 꼽을 수 있겠죠. 그래서 유럽인들도 옆(같은 유럽)나라로 여행하는 것 보다는 값이 싼 동남아나 남미로 여행을 많이 떠나는 것이구요! 이곳에 산다고 해도 마음대로 이웃 나라에 마구 여행을 다니는 일은 없답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연료비이하 모든 것의 가격이 대폭 상승한 상태입니다.) 제가 가고 싶은 도시들이 있습니다. 그리 멀지도 않고 엎어지면 코 닿을 곳(이라고 하기엔 그래도 쪼매 먼)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옆나라 헝가리(부라페스트)와 체코(프라하)입니다... 2012.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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