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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오스트리아 이야기

오스트리아 텃밭에서 길러먹는 야채와 과일들

by 프라우지니 2012.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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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집에서 야채를 가꿔서 먹지는 않지만...

대신에 주말이나 주중에 서는 야채,과일 직거래(농부들이 와서 파는)시장에서 사다 먹습니다.

 

제가 처음에 울 (시)아부지가 기르시는 야채들을 보고는..

"아~ 직거래장에 갔다가 파나부다.." 할 정도로 너무나 많은 야채들을 기르시더라구요.

 

울 아부지가 기르시는 야채들 한번 구경하세요~~

 

칼라 파프리카같은 경우는 3개들이가 쌀 때는 1유로(1500원) 비쌀때는 2유로(3000원)정도 합니다.

파프리카에 토마토, 상추,부추,파등등 실제로 텃밭에서 야채들이 날때는 절대 수퍼에서 야채 살 일이 없을 정도입니다.

너무 많아서 다 못 먹는 야채들은 가을에 파프리카,고추,오이등은 피클을 담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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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서 난 유기농 야채들이라 갈때마다 한보따리씩 들고오고 싶지만..

가져와서 못먹고 버리게 될까봐 항상 조금씩만 가져온답니다.^^

 

 

탐스러운 토마토!! 다른지역이나 나라를 가셨을 때 큰 토마토는 일부러 사셔서 씨를 받는답니다.

그래서 해마다 더 큰 토마토가 생산된답니다.

 

 

여름에는 하루종일을 마당에서 야채들 가꾸시느라고 보내신답니다.

 

 

 

토마토도 색깔별로 노랑,빨강,주황,어두운 빨강등 여러가지입니다.

저는 마당을 오가면서 익은것은 바로 따먹어버린답니다.^^

 

마당에 울타리에 쭉 둘러져 있는 복분자나무입니다. 안 익은건 정말 신데..까맣에 익은건 정말 달콤하답니다.

 

이건 두께까 얇은 뽀족한 파프리카.

 

 

 

 

이건 껍질이 두꺼운 파프리카.

 

노란 호박!!  이걸 익혀서 먹으려고 보면 안이 국수가닥처럼 나온답니다.

아무래도 이 호박으로 한번 국수를 만들어봐야겠어요.

 

레몬도 잘 자라고 있답니다.

 

 

사과나무가 병들었다고 베어버린 자리에 심어놓은 야채들..

 

이번에 무를 심으셨는데, 무청은 버리시려고 하길레, 제가 다 가져와서 김치를 담았답니다.

아주 시어꼬부라져서 맛이 환상이랍니다.^^

 

 

파슬리도 있고, 이곳에 양상추종류에 허브까지 골고루 다 있답니다.

 

 

시댁 마당에 남편이 차를 세웠네요.  야채종류는 사진의 우측에 쫙 심어져있구요.

집 뒤로는 유리(비닐이 아닌)하우스가 있어서 그곳에서도 많은 야채들이 크고있답니다.

 

현관입구에 심은 방울토마토!  오가며 제가 다 따먹어서 쪼매 빈약하게 남았네요.

 

마당에 앉아서 이런저런 야채들을 구경하다보면 행복해지면서 제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답니다.

 

앞에 꽃핀것은 부추, 그 뒤에는 실파가 잘 자라고 있답니다.

 

마당에 심어놓았던 파프리카,고추나무들을 다 정리하시면서 가져왔네요.

파프리카도 참 종류가 여러가지 입니다.

젤 껍질이 두껍고 맛있는 파프리카는 사진의 위쪽 검정빛나는 빨간 동그란 파프리카!!

 

포도도 잘 익어서 정말 맛있습니다.

이 포도로 쥬스액(포도,설탕을 증류하는 이상한솥에 넣고 과즙을 추출)을 만들어주시면 거기에 물타서 마신답니다.

 

 

양상추,치커리외에 내가 모르는 이름의 상추류들이 더 많습니다.

 

시댁에서는 대부분 마당에서 나는걸로 음식을 합니다.

샐러드는 마당에 바로 나가서 상추 한포기 뽑고, 파프리카,토마토도 챙기고..

이곳에서 먹는 야채들은 무공해인지 아는지라 몸이 더 건강해지는 느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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