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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오스트리아 이야기

소매치기들의 성수기-크리스마스 전 4주간의 강림절기간!

by 프라우지니 2012.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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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츠는 그리 크지 않는 도시이지만, 그래도 있을 것은 다 있답니다.

소매치기까지..^^;

 

몇 년전에 한국에서 이곳으로 파견 오셨던 한국분들이랑 그라츠의 중앙거리인 Herrengasse헤렌가세에 있는

아이스크림 집 앞에 있었답니다.

 

아이스크림을 사 주신다고 해서 모두들 그곳으로 몰려가서 아이스크림을 한 개씩 손에 들고 가게 앞에 서 있는데,

한 금발의 청소년이 잽싸게 우리 곁을 지나가면서 지갑을 손에 들고있던 분의 지갑을 잽싸게 잡아 채더라구요.

 

다행이 그 분은 일행중 누군가가 장난한다고 생각해서 지갑을 꽉 잡고 계셨답니다.

소매치기가 지갑을 그분의 손에서 못 빼고는 약간은 어이없이 우리일행을 쳐다보고는 잽싸게 도망갔던 것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는 소매치기는 잊고 살았는데...

 

 

이번주 신문에 소매치기 조심하라는 기사나 났습니다.

 

크리스마스 전까지 4주간의 강림절기간에는 선물 사느라고 부산하고, 관광객들도 많이오고..

(이 기간에는 각 도시마다 커다란 크리스마스시장이 형성되거든요.)

도시가 부산하게 움직이거든요.

 

소매치기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기차역,버스역등의 공공장소랍니다.

 

신문에서는 돈, 신용카드, 각종 면허증 ,자격증등은 따로 따로 보관을 하라는데..

사실 그거 따로 보관하다가 잃어버릴 확률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커다란 지갑에 돈, 직불카드, 6개월 교통정액권에 비자까지 지갑을 잃어버리면 완전 불편하게 되는 거지만,

그렇다고 따로 보관하는 것도 쉽지 않구요.

 

저도 시내에서는 조심을 하겠지만, 혹시나 이 기간에 그라츠로 여행오시는 분들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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