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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이야기414

오스트리아 법 알아보기 지금 제가 다니고 있는 Maiz마이스 라는 단체는 여러 가지 일을 합니다. 이민 여성들을 위해서 독일어 코스를 저렴하고 강의하고(1주일에 2번 3개월 과정의 독일어 코스를 단돈 25유로에 모시고 있습니다. 단 문제라면 단체 자체가 별로 체계적이지 않아서인지 선생이 아프면 휴강에 들어가거나 다른 선생이 두 반을 합쳐서 강의를 합니다.) 난민(젊은 남녀)들을 위해 중학 과정을 가르치고, (여성)이민자들을 위한 여러 가지 강의를 하고, 제가 지금 받고 있는 강의처럼 "사회복지,건강쪽의 직업교육을 받으려는 이민여성을 위해 사전교육"을 시키기도 하죠! 그외 이민여성을 위한 상담도 활발하게 하고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Maiz의 웹사이트를 캡쳐했습니다. 아! 인신매매로 유럽에 입성한 아프리카 여성이나 매춘으로 살아.. 2014. 12. 30.
결혼 알려주는 오스트리아 린츠 시청 제가 가지고 있는 버릇 중에 하나는 어디를 가도 읽을거리를 챙겨서 나옵니다. 그곳이 슈퍼마켓인 경우는 전단지이고, 시청이나 도서관이면 여러 가지 읽을거리를 챙길수 있죠. 린츠 중앙역 뒤에는 둥그렇게 생긴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Volkshocuschule볼크혹슐레라고 불리는 곳으로 일종의 “시민대학”인데 외국어를 포함한 여러 가지 강좌를 시간대도 다양하게 배울 수 있죠. 이 시민대학 건물에 딸린 도서관은 책은 많지 않지만 앉아서 공부할 수 있는 책상이 있어서 가끔씩 이용하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이곳에는 과월호의 경제지를 무료로 가져가게 두기도 하고, 때로는 그달의 경제지를 두기도 합니다. 이곳을 오가면서 챙기는 여러 가지 책자중에 끼여 있던 것이 바로 린츠시청의 관보입니다. 저는 한국에 살 때도 서울시.. 2014. 12. 28.
오스트리아의 검정고시, Hauptschule 합슐레 우리나라는 초등학교를 포함해서 중학교, 고등학교를 제때에 다니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검정고시”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속성으로 배우기를 원하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학교를 졸업 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대학교 진학을 위해서 꼭 거쳐야하는 과정이죠. 자! 그럼 외국에는 우리나라의 “검정고시”같은 제도가 존재할까요? 저는 제가 살고 있는 오스트리아는 이런 제도가 없는 줄 알았습니다. 야간에 고등학교를 다닐 수 있지만, 속성과정이 아닌 3년을 제대로 다녀야만 한다고 했고, 이건 속성으로 공부해서 시험을 보는 검정고시는 아닌거죠! 이번에 만난 사람들을 통해서 오스트리아에도 속성으로 배울 수 있는 과정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고등학교 과정은 저녁에 3년을 배워야하지만, 중학교 과정은 속성으로 1년 만에 가능하다고 .. 2014. 12. 26.
비엔나 거리에서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 저희 가족이 비엔나에 3박 4일 동안 다녀왔었습니다. 그곳에서 있었던 즐거운 혹은 새로운 일들을 포스팅 해야 하는데, 비엔나와 관련해서 올리는 첫 번째 포스팅은 제가 받은 선물이야기입니다.^^ 제가 비엔나 거리에서 운좋게 선물을 받았습니다. 크리스마스 가방에 담긴 것을 받았으니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저희가 비엔나에 머무는 3일내내 비만 내렸습니다. 아시겠지만 겨울의 비는 춥고, 처량하고, 특히 관광객에게 비는 관광에 전혀 도움이 안 되죠! 우산을 챙기자는 마눌의 말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는 남편! 작은 우산하나를 덩치 큰 인간 둘이서 나눠쓰는 것은 한계가 있는지라, 잠시 비를 비할 곳을 찾아서 “맥도날드”로 가는 길! 여기서 잠깐! 비엔나에 맥도날드는 화장실 이용료 50.. 2014. 12. 24.
알바 권하는 오스트리아 사회 한국의 수많은 주부들이 가사과 직업을 병행하는 것처럼, 오스트리아의 주부들도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주부가 한국주부와 다른 것이 있다면 시간제 일을 하는 주부를 구하는 회사들이 오스트리아는 수없이 많다는 것! 대부분의 주부들은 하루 종일 일하는 것이 불가능하니,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니는 오전이나 오후 시간에 일을 해야 하고 길어봤자 4시간짜리의 일을 구해야 합니다. 물론 주 5일 근무는 기본입니다. 이런 조건의 일을 한국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을까요? 이런 조건으로 일을 하면 한국에서는 한 달에 얼마의 월급을 받을수 있을까요? 독일어 학원에서 만난 크로아티아 여성은 슈퍼마켓에서 일주일에 18시간을 일하고 한 달에 손에 쥐는 돈이 860유로라고 .. 2014. 12. 14.
아시아 관광객들은 할슈타트에서 얼마나 머물까? Hallstatt 할슈타트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서 엄청난 수의 관광객이 이곳을 들린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신문에 나온 시간은 사실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짧습니다. 자기들의 고향을 등질 정도로 할슈타트 거주민에게는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고마운 존재라기 보다는 귀찮는 존재인가 봅니다. 아닌가요? 비싼값이 집을 팔고 떠난 것일까요? OOE Narichten에서 발췌 연간 60만명의 관광객들이 세계 각지(특히 아시아)에서 할슈타트를 보겠다고 찾아오는데..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단체 관광객이 할슈타트에서 머무는 시간은 겨우 한 시간 남짓! 이 정도의 시간이라면 버스가 서자마나 뛰어나가서 호수 주변에서 사진 몇 장 찍고, 기념품 구경 조금 하다보면.. 멋진 풍경을 보면서 차 한잔 마실 시간은 없는 거죠!^.. 2014. 12. 8.
유럽의 겨울날씨는 여행하기 좋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럽 여행을 여름에 합니다. 이태리나 스페인, 그리스 같이 정말로 내리쬐는 태양이 겁나게 무서운 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유럽 나라들은 정말로 “내가 살 곳은 유럽이다!”라는 생각을 갖기에 충분한 조건들이 가득한 곳이죠. 문화면 문화, 풍경이면 풍경, 정말 환상적입니다. 여름이 유럽을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때이기는 하지만, 모든 여행객이 몰리는 성수기답게 모든 것이 비싸고, 예약도 어렵고 이런 저런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성수기를 피해서 유럽여행을 오려고 하죠! 그렇다고 저렴한 가격을 찾아서 한겨울에 유럽을 여행하는 것도 유럽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아닙니다. 춥고 음산한 유럽의 겨울은 사진을 찍어도 그리 멋져 보이지않고, 구경한 곳보다 문을 닫아서 못본 곳이 더 많으니 말입.. 2014. 12. 4.
유럽가정의 크리스마스 필수 준비물 11월말부터 유럽에서만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시장”이 각 나라의 도시에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이 크리스마스 시장은 도시에 하나만 들어서는것이 아니라 넓은 공간이 있는 곳이면 역앞, 공원앞 상관없이 들어섭니다. 물론 이렇게 들어서는 장은 해마다 같은 장소에 들어서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가 사는 린츠에서 시내에 2~3개의 크리스마스 시장이 들어섰습니다. 아직은 이곳에 눈이 안 온지라 크리스마스가 다가옴이 제대로 실감 할 수는 없지만, 크리스마스 시장을 보면 그나마 조금은 느낄수 있죠. 눈이 안 와도 크리스마스는 온다는 것을! 크리스마스 시장은 도시의 광장에만 들어서는 것이 아니고, 우리집 근처에 있는 커다란 쇼핑몰에도 들어섰습니다. 쇼핑몰 안에 기존의 상가외에 중간에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곳에 크리스마.. 2014. 12. 3.
오스트리아 우체국의 음식 기념우표 남편이 어딘가에 우편물 한 통을 보낸다고 마눌에게 부탁을 해왔습니다. 모든 일을 체계적으로 처리하는 남편은 저희부부가 뉴질랜드에서 지출한 병원비도 이곳에 돌아와서 모든 영수증을 첨부해서 “건강보험공단”에 보냈었는데.. 이번에도 그런 영수증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부부가 뉴질랜드에 머무는 동안에도 저희는 “오스트리아 건강보험공단GKK”에 보험이 들어있는 상태였습니다. 매달 100유로정도를 낸 걸로 알고 있었는데, 해외에서 지출한 병원비까지 적용이 되는지라 비싼 뉴질랜드의 병원비를 이곳에 와서 환불을 받았었죠! 남편이 보내라는 우편물을 들고 우체국에 가서 무게를 달고 돈을 지불하는 동안에 제 눈에 띈 것이 있었습니다. 우선은 살짝꿍 속 내용을 보고나서 우체국 직원아저씨께 여쭤봤습니다. “이거 사진 찍어도 되.. 2014. 12. 2.
내가 주문한 교통반사 안전 팔찌 독일어 중급인 저는 이제 직업교육을 받으려고 준비중입니다. 일상생활을 하는데는 문제없는 독일어실력이지만 제 독일어가 막힐 때가 있습니다. 바로 이멜이나 문서를 작성할 때는 쪼매 답답합니다. 어느 언어나 마찬가지이지만 말로 하는거랑 문서로 작성하는 단어들은 조금씩 다르거든요. 얼마 전부터 남편에게 부탁한 일이 있었습니다. “남편, 나 이거 받고 싶거든. 이멜을 쓰고 싶은데 같이 쓰자(=도와줘!) 이 말을 몇 번이나 했었지만 퇴근해서도 항상 자정이 넘어서까지 자기의 일을 하다가 잠을 자는 남편인지라 웬만큼 긴급하거나 중요한 일이 아니면 사실 도와줄 의지도 도와줄 시간도 없습니다.(남편이 뭘 하면서 바쁜 시간을 보내는지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매일 제가 구독하고 있는 무료신문에.. 2014. 11. 29.
내가 갖고 싶은 옷, 오스트리아 전통의상 디언들(Drindl) 우리나라 전통의상인 한복은 사실 1년에 한 번 입을까 말까 한 옷이지만,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한 벌쯤은 가지고 있는 옷입니다.(요즘은 없는 사람이 더 많지만 말이죠!^^) 나라마다 전통 의상이 있듯이 오스트리아에도 전통 의상이 있습니다. 제가 20대 초반에 그 당시에 유행하던 두산그룹 산하의 OB HOF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그때 거기서 입던 유니폼이 하얀 브라우스에 빨간 (나일롱)치마, 초록색 앞치마였습니다. 그때는 몰랐었습니다. 제가 입고 다녔던 그 옷이 독일의 전통복장인 디언들(Drindl)이였다는 것을. 나중에 오스트리아에서 살면서 특별한 날에만 입고 등장하는 디언들을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아! 그때 두산그룹에서는 독일의 맥주문화를 수입 해 오면서 전통복장인 디언들까지 가져와서 직원들의 유니폼을.. 2014. 11. 9.
내가 찾아갔던 오스트리아 외국인전용 부서 사람이 급하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 되는 모양입니다. 인터넷 어느 자락에서 보고는 써두었던 것이 생각이 난 걸 보니 말이죠! Finanzielle Unterstützung etwas für Deutschkurse oder Berufausbildung (외국인들에게) 독일어회화및 직업 교육에 대한 경제지원 - Integrationszentrum (Integration-zentrum 인테그라티온 센터) 우리나라에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오스트리아에는 외국인들을 위한 정부 부서가 하나있습니다. The Department of Integration Integration 인테그라티온의 사전의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Integration (1) 묶어서 하나를 완성하는 것;통일 (2) 사회적/심리적 통합; .. 2014. 11. 1.
무서운 믿음을 가졌던 아이들 그녀들의 믿음에 대해서 글을 써야지.. 그런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오늘 한국 인터넷에서 그녀들의 뉴스를 봤습니다. IS가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다보니 아직 청소년인 그녀들의 이야기가 화제가 된 모양입니다. 이제는 쓰겠다고 생각하고 미뤄놨던 것을 얼른 써야할 때인거 같습니다. 물론 제가 처음에 쓰려고했던 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 글이 되겠지만 말입니다. 다음에서 퍼왔습니다. 오스트리아 국적의 무슬림중 100여명의 청소년(혹은)청년들이 시리아쪽으로 갔습니다. 뉴스에 나온 2명의 아이들은 지난 5월에 행방불명이라는 뉴스에서 처음 접했습니다. 집에는 달랑 "우리는 신의 부름을 받고 간다“ 뭐 대충 이런 편지를 써놓고, 터키를 통해서 시리아쪽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여자이니 전쟁터에서 싸우는 것은 무리이.. 2014. 10. 13.
기적도 잡아내는 오스트리아 경찰 어느 날부터 오스트리아의 거리에 거지들이 득실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들리는 소문에는 그들이 “짚시”라고 했습니다. 짚시들은 국적도 정확치않고 본국에 살아도 주변사람들이 떠밀어내는 상황인지라 한 곳에 오래 머물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들이 오스트리아로 진출해서 거리로 나섰습니다. 이들은 합법적인 취업서류가 없기 때문에 일하는 것도 불법이여서인지 대부분은 거리에서 구걸을 합니다. 오스트리아 전국의 거리에서 깡통하나씩 내놓고 오가는 사람들의 자비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사실은 거지 범죄조직으로 구분되는지 몰랐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경찰이 이들을 뒷조사까지 할 필요는 없었을테니 말이죠! 발췌: Österreich 경찰이 9개월씩이나 추적하면서 잡아낸 거지마피아들의 행적입니다. 신문의 기사가 참 인상적이였는데 내용.. 2014. 10. 6.
호랑이 남편에게 배우는 면접 요령 제가 오스트리아에서 받고 싶은 직업교육은 우리말로 하자면 "요양보호사"입니다. 한국에서 한 달 만에 취득한 요양보호자 자격증은 이곳에서 사용불가입니다. 제가 한국에서 이 자격증 취득하면서 받은 교육은 총 160시간. 이론 80시간, 실습 80시간을 구성된 교육이였고, 그나마 이론은 요양원을 운영하신다는 종교인들께서 강의를 오셨는데, 자격증에는 전혀 상관도 없는 이야기들로 하루를 채우기 일쑤였죠!^^; Fach- Diplom Sozialbetreuerin schwerpunkt Altenarbeit 파흐 (디플롬) 소지알베트로이어린 슈베어펑크 알텐알바이트 독일어를 한국어로 쓰려니 참 쓰기도 어렵고 읽기 또한 쉽지 않습니다.^^; 해석하자면 우리나라의 "요양보호사"같은 사회복지사입니다. (맞나?) 우리나라처럼.. 2014. 10. 5.
도나우강가의 축제, 클랑볼케와 불꽃놀이. 제가 린츠시내로 독일어학원을 다니느라고 모든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한달 권을 샀었습니다. 10유로짜리 악티브카드였음 좋았겠지만, 자격이 안되는 까닭에 41유로주고 교통카드를 샀죠. 악티브파스가 뭔지 궁금하신분만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jinny1970.tistory.com/1376 나는 안 되는 자격, Linz Aktivpass 린츠 악티브파스 정상가격을 주고 산 한달권은 주말에 한해서 동반 1인이 무료입니다. 남편에게 그 신나는 사실을 알려준 덕에 남편 또한 알고 있었죠. 주말에는 부부동반해서 어디든지(린츠 시내에 한해서) 갈 수 있다는 것을 말이죠! 어느날 남편이 마눌에게 물어왔습니다. “한달권은 주말에 동반1인이 무료라고 했지?” “응, 왜? 어디가게?” “토요일에 (린츠).. 2014. 10. 4.
해외토픽에 나온 세기의 결혼, 리차드 루그너, 유쾌하지 않는 세기의 결혼이 몇 개 있습니다. 그중에 제일로 꼽히는 것은 미국의 90세가 넘은 석유부자 할배가 63년 나이 차이가 나는 그 당시 28살짜리 플레이보이 잡지의 모델을 하면서 명성을 떨치던 “안나니콜 스미스”랑 결혼을 해서 이 부문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우뚝 서있죠. (이미 돌아가셨으니 하늘에서 우뚝 서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뒤를 이을만한 인물이 오스트리아에서 나왔습니다. 앞으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사람“ 리스트에 모차르트, 아돌프 휘틀러, 아놀드 스왈츠제네거 와 어깨를 당당히 할 만한 유명인이 될 거 같기도 합니다.^^; 별로 좋은 의미로 유명한건 아니지만 말이죠! 오스트리아인 사람인 (억만?)장자가 최근에 결혼을 했습니다. 지난 2007년도에 이혼을 하고서는 여러.. 2014. 9. 24.
해외에 사는 한국 사람의 필수품, 압력 전기밥솥 해외에 사는 한국 사람이라면 꼭 한국에서 챙겨와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걸 꼽으라면 단연코 으뜸은 “압력 전기밥솥”입니다. 주식이 밥인 한국인에게 밥보다 중요한건 없죠!^^ 저도 해외에 사는 한사람의 한국인으로서 “압력전기밥솥”이 필요하지만, 한국에서 유럽으로 올 때 가지고 올 수 있는 짐의 무게는 겨우 23kg. 미주 쪽은 23kg 혹은 32kg짜리 트렁크 2개까지 허용이 되지만, 유럽은 달랑 23kg짜리 트렁크 한 개만 허용되는지라... 압력밥솥보다 더 중요한 것을 챙기다 보면 항상 밥솥은 순위 뒤로 밀려나버리고, 밥 먹고 싶을 때마다 절실하게 느끼는 압력밥솥의 존재! 제가 살아가는 방법 중에 하나인.. 현지에서 대체품이라도 찾아본다! 이건 밥솥에는 전혀 해당사항이 .. 2014. 9. 22.
요즘 잘나가는 영어 아기이름 제가 학교에 다닐 때 우리 반에 같은 이름을 가진 친구들이 몇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이들을 선생님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구분했습니다. "작은 XX" "큰 XX" 혹은 “XX1번” “XX 2번” 그렇게 불리는 아이들도 불만이 없어보였습니다. 어떤 식으로는 구분은 됐으니 말이죠! 아마도 그 시기에 많이 짓는 이름들 덕에 나온 현상 이였죠! 시대가 변한다고 해도 “잘나가는 이름들”은 항상 있습니다. 시기에 따라 이름만 달라진다 뿐이지만 말이죠! 올해 오스트리아에서 제일 많이 지은 아기 이름이 있습니다. 앞으로 영어이름을 지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실까하는 차원에서 준비했습니다.^^ Heute Zeitung에서 발췌했습니다.^^ 2014년에 가장 많이 지은 남자아이 이름 1위는 Felix 펠릭스입니다. 2위부터는.. 2014. 9. 19.
며느리 감동시킨 외국인 시어머니 오늘은 제가 절실히 제 시어머니의 사랑을 느낀 날입니다. 완전 감동이였습니다.^^ 무슨 일인지 여러분께만 알려드립니다.^^ 저는 요즘 오전8시부터 12시까지 독일어수업을 받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남편 아침 챙겨서 출근시키고, 저도 남은 아침먹고 대충 정리를 해 놓고 아침 7시경에 집을 나섭니다. 시내까지는 자전거 2분(걸어가면 20분^^;)+ 버스10분 +전차10분의 거리이지만 중간에 기다리고 갈아타는 시간이 있는지라 대충 3~40분은 걸리는 거 같습니다. 후다닥 먹은 아침은 오전 11시경에 되면 꺼지는지라 수업이 끝나는 12시경에는 배가 고픈 상태가 됩니다. 어제는 수업 끝나고 시내에 뭘 문의하러 갔다가 집에 오니 오후 1시30분! 배는 고픈 상태로 집에 와서 뭔가를 해서 먹어야 .. 2014.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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